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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부를수가 없어"…재즈가수 윤희정, 아들 사망에 심경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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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수연 기자) 재즈 가수 윤희정이 아들의 사망에 심경을 전했다.

18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재즈계의 대모 윤희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윤희정은 딸과 함께 작사·작곡한 '웃으면서 가자'에 대해 "작년 9월에 내려고 했던 노래인데 어려운 일이 생겨서 발매를 연기했다. 지구상에 있는 아들·딸에게 보내고 싶은 메시지를 담았다"라고 털어놨다.
 
TV조선 '퍼펙트 라이프'
 
윤희정은 "딸이 '엄마가고 나 혼자되면 어떻게 살아야 해?'라는 이야기를 자꾸 한다. '누구든지 가는 거다'라고 했다. 같은 곳을 바라볼 수 있다면 이 세상 모든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엄마가 너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그것만 잊지 말라고 가사로 담았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내가 작년에 힘든 일을 당했다"며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아들을 언급했다.

이어 "저 노래를 부를 수가 없더라. 떠났는 데 있다고 생각하면서 사람들이 이 노래를 듣고 치유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게 얼마 안 됐다"라고 말했다.

앞서 윤희정은 방송을 통해 아들이 젊은 나이에 먼저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아들의 사망 원인(사인)은 심장마비였다고 전해졌다.

당시 윤희정은 "버스를 타고 집에 갔는데 아들이 떠났다는 전화가 왔다. 기가 막혀서 혼절 했다. 기가 막혔다. 일주일을 울었다"라며 "아들이 떠난 것이 3시 30분이었다. 아들이 너무 급했나보다"라며 상황을 설명한 바 있다.

한편 올해 나이 70세인 윤희정은 남편과 결혼해 가정을 꾸렸고, 슬하에 아들과 딸을 자녀뒀다. 딸 김수연은 버블시스터즈 출신의 가수로, '쏘머즈'라는 예명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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