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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교감은 안 되겠다고"…라비, 휘인 영입 당시 비하인드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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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채연 기자) 그룹 빅스 출신 라비가 마마무 휘인을 자신의 소속사로 영입하기 위한 노력을 언급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영보스 본색' 특집으로 진행돼 가수 비, 라비, 댄서 리정, 정호영 셰프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라비는 자신이 설립한 소속사를 언급하며 "아티스트 스카우트도 직접 나선다"라고 밝혔다. 그는 "휘인 같은 경우에는 원래 일면식이 없는 사이였다. (소속사 계약만료) 기사를 보고 연락했다"라고 알렸다.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이어 라비는 "평소에 좋아하던 아티스트고, 워낙 잘하는 아티스트니까 미팅을 했다. 처음 미팅할 때 휘인이가 정말 낯을 많이 가리는 스타일이더라"며 "대화를 하는데 엉덩이를 반쯤 떼고 대화하더라. 여차하면 바로 도망갈 준비를 하는 것 같았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딱 한 시간 정도 얘기를 나누고 난 뒤에 휘인이 약속이 있어서 가봐야 할 것 같다면서 일어났다. 저는 사실 좋은 교감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라며 "휘인이 입장에서는 제가 눈이 되게 차가운데 자꾸 따뜻한 말을 하고 비전을 제시하는 게 되게 무서웠대요"라고 당시 상반된 입장 차이를 전했다.

한편, 1993년생으로 올해 나이 30세인 라비는 지난 2012년 그룹 빅스(VIXX)로 데뷔했다.

이후 2019년 힙합 레이블 '그루블린'을 설립해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2021년에는 보컬 레이블 '더라이브'를 설립했고, 가수 에일리와 마마무 휘인이 새 아티스트로 합류했다.

그는 최근 군입대를 이유로 고정 출연하던 KBS2 '1박2일'에서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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