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신사와 아가씨’ 이세희, 지현우 우산 받쳐주자 ‘뽀뽀’…오현경은 윤진이-오승훈 ‘포옹 목격’

(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신사와 아가씨’에서는 오현경은 윤진이가 오승훈과 포옹하는 것을 목격하고 이세희는 지현우에게 뽀뽀를 했다. 

16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서는 연실(오현경)은 세련(윤진이)가 강우(오승훈)과 포옹하는 것을 목격하고 단단(이세희)는 영국(지현우)에게 뽀뽀를 했다. 


 
단단(이세희)는 아버지 수철(이종원)이 연실(오현경)과 바람을 피워서 엄마가 도망간 것이 아니라 엄마가 자신을 버렸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단단은 영국(지현우)에게 엄마를 찾아달라고 부탁했지만 “취소해 달라. 저는 이제 엄마 찾지 않는다. 우리 엄마가 핏덩이인 저를 버리고 도망갔다”라고 하며 눈물을 흘렸다.

사라(박하나)는 자신에게 한결같은 차건(강은탁)에게 사귀자는 제안을 하고 둘의 모습을 목격한 기자(이휘향)은 사라의 행동을 말렸다.

영국은 코트도 입지 않고 밖으로 나와서 박 선생 불렀고 단단에게 “내가 뭐라고”라고 했고 단단은 “이렇게 추운데 코트도 입지 않고 나를 부른 게 선 넘은 거다. 회장님은 나를 박선생이 아니라 나를 좋아해서 하는 행동이다. 이제 그만 마음 감춰”라고 했다.

그러자 영국은 “나는 원래 추위를 안 탄다. 여주댁이라도 힘들 때 그렇게 해 줬을 거다”라고 말했고 집으로 온 영국은 “박선생 말대로 내가 문제다”라고 중얼거렸다. 

단단은 계모 연실(오현경)이 어려움 속에 자신을 키워줬다는 사실을 알고 선물을 사서 연실의 집에 갔다. 단단은 연실에게 용돈을 주면서 “그 동안 나 키워줬는데 이 정도도 못하냐? 엄마 나 잘 키워줘서 고마워”라고 말했다. 이에 연실은 단단에게 “내가 대범이랑 차별 대우 한다고 했는데 그런 적 없다”라고 하면서 눈물을 흘리며 감동을 했다. 

수철(이종원)은 형제족발 동필(배도환)과 승호(한재석)의 치킨 지원으로 보육원에 치킨 기부를 하러가고 애나(이일화)와 마주치고 2주 후 미국으로 떠난다는 말을 듣게 됐다. 


 
사라(박하나)는 악몽을 꾸며 잠에서 깼고 기자(이휘향)은 자신이 대란(차화연)의 금괘를 훔쳐서 사라가 대신 벌을 받은 거라고 생각했다. 사라는 아들 세종이를 위해 장난감 로봇을 선물하고 어린이집에서 여자친구와 노는 모습을 보고 눈시울을 붉혔다. 

차건(강은탁)은 사라(박하나)와 데이트를 하면서 사라가 눈물을 흘리자 포옹하며 “괜찮아요. 어떤 상처도 아무는데도 시간이 걸린다. 상처 아물 때까지 내가 돌봐주겠다”라고 말했다. 영국은 단단에게 오르골을 선물 받고 세종은 영국이 가지고 있는 오르골 소리를 듣고 “여자친구에게 선물로 줄테니 달라”고 했지만 영국은 거절을 했다.

세종은 삐쳐서 영국의 방에서 나와서 단단에게 “아빠가 오르골을 가지고 있는데 소중한 친구에게 선물 받은 거라 안된다고 하더라. 아빠 치사빤스다”라고 했다. 이 말을 들은 단단은 영국이 자신의 선물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기쁜 표정을 지었다. 

단단은 선물을 사서 애나(이일화)에게 방문을 했고 제가 큰 잘못을 했다. 미국을 간다고 했다고 안간다고 하고 죄송하다. 엄마 찾아달라고 해서 죄송하다 라고 말했다. 단단은 애나에게 “이제 엄마 안 찾아줘도 된다. 이제 안 찾기로 했다”라고 했고 애나는 “다른 사람 구했으니까 걱정하지 마라. 미국으로 2주 후에 떠난다”라고 말했다.

단단(이세희)은 수철(이종원)을 찾아와서 “애나 대표님 이상해. 나를 대하는 태도가 많이 달라졌다. 나한테 화 많이 났나봐”라고 했고 수철은 “그러니 애나 대표님 만나러 가지 말라”고 말했다.

그러자 단단은 수철에게 “이상하게 너무 속상해. 나한테 잘해주셔서 나도 모르게 의지 했었나봐. 2주 후에 미국에 간다고 하니 마음이 아프다”라고 말했고 수철은 “단단아. 그 분은 사업하는 분이야. 그 분은 다시는 만날 사람 아니니까. 살면서 좋은 사람 만났다고 생각해”라고 말했다.

연실(오현경)은 대범(안우진)으로부터 연실 때문에 세련(윤진이)이 안 온다는 말을 듣고 치킨을 포장해서 세련의 집을 찾아갔다. 세련은 집 앞에서 강우(오승훈)와 헤어지면서 포옹을 했고 연실은 달려와서 “너 대범이 두고 바람피는 거냐?”라고 하며 고함을 치며 강우를 잡았다. 


 
세련은 연실에게 “그 손 놓으세요. 제 친구한테 함부로 대하지 마세요”라고 했고 연실은 “한 참 어린 대범이 좋다고 난리를 칠 때는 언제고 바람 피고 있다”라고 했고 세련은 “그런 거 아니다. 얜 내 친구다”라고 말했다. 연실은 세련에게 “남녀 사이에 친구가 어딨어? 둘이 껴안는 거 봤다. 너 두 번 다시 우리 대범이 앞에 나타나지마”라고 하며 가게로 돌아갔다.

연실은 대범에게 “이 쓸개빠진 놈아. 내가 치킨 싸 가지고 세련이 만나러 갔는데 둘이 만나는 거 봤다. 나 너 세련이한테 상처 받는 거 더 이상 못 본다”라고 화를 냈다. 

세련은 대범에게 “대범 씨가 나와 맞추기 힘든 것처럼 나도 맞추기 힘들어. 그래서 말인데 남은 선택은 딱 한 가지다. 나도 우리 가족 모두 정리하고 대범 씨도 가족 모두 정리하고 우리 둘 만 살자. 더 이상 이렇게는 힘들어. 대범 씨가 어떻게 할지 정해. 내가 따를게”라고 말했다. 

또 영국은 고변호사(이루)의 단단과 사귀어보라는 조언을 들었고 “나 마흔 한 살 애 셋 딸린 아저씨가 연애를 하라고?”라고 하면서 우산을 함께 쓰게 되고 단단은 영국에게 뽀뽀를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다. 

KBS2 에서 방송된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는 토요일, 일요일 밤 7시 55분에 방송된다.

배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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