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뭉쳐야찬다2' 이동국의 남자, 허민호 MOM 선정…김준호&안드레진 새 멤버 합류, 씨름 박정우 최종 탈락

(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뭉쳐야찬다2’의 허민호가 MOM이 됐다.

10일 방송된 ‘뭉쳐야찬다2’에 새 멤버가 합류했다. 도쿄 올림픽 스타인 김준호와 안드레진이 합류를 하면서 병력을 보강하게 됐다. 안정환은 “이번에는 동국이랑 상의를 했다. 동국이가 골프하러 가는 길에 같이 상의를 했다.”고 몰아가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준호와 안드레진이 전부 합류를 하게 됐다. 안정환은 “조원우 선수는 국가대표라 스케줄이 많이 잡혀있더라. 그래서 추후에 다시 이야기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준호는 시즌1에 출연한 최병철 선수를 언급하며 “펜싱 선수라도 축구를 잘하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고 출사표를 선보였다.

안드레진은 “원래 럭비 선수들은 실업팀이라 일과 럭비를 병행한다. 감독님은 체력관리도 될 거라고 좋아하시더라.”며 “뭉쳐야찬다가 시청률도 1위지 않냐.”며 야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안드레진은 “제가 한국에 아버지가 안 계신다. 같은 안 씨인 감독님을 아버지로 모시고 열심히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안정환과 이동국은 포지션 테스트를 통해 포지션을 결정하겠다고 말하며 “불만을 해결하기 위한 오디션이다.”라고 말했다. 허민호는 미드필더, 김준호는 윙을 강력히 원하며 테스트에 전력을 다했다. 이날 부상으로 잠시 테스트를 멈췄던 씨름 박정우가 다시 찾아왔다.

박정우는 “꿈에 코치님이 나왔다. 제가 공을 못 받는 꿈을 꾸고 마음이 불안해서 연습도 하고 검색도 하고 그랬다.”고 말했다. 박정우는 이날 다시 발탁되어 필드에 나섰지만 다시 한 번 부상을 입으며 모두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날 어쩌다벤져스는 전반 허민호의 골을 시작으로 승리를 향해 거침없이 내달렸다. 안정환은 “전반만 보면 완벽하다. 이 팀 그대로 팀을 해도 된다. 나보다 잘할 수도 있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하지만 후반전에 실점을 하며 결국 동점을 기록했다.
안정환은 박정우에게 “제가 다시 또 기회를 주는 건 특혜라고 생각한다.”며 더 이상의 테스트를 하지 않겠다고 밝히며 기회가 되면 만나자고 박정우를 다독였다. 이날 MOM으로 이동국의 남자 허민호가 선정되면서 이동국을 기쁘게 했다. 전설의 축구선수 안정환의 감독이 되어 축구팀을 운영하는 ‘뭉쳐야찬다’는 K-리그의 전설, 이동국 코치와 함께 ‘뭉쳐야찬다2’로 돌아온다. ‘뭉쳐야찬다2’는 매주 일요일 밤 19시 40분 JTBC에서 방영된다.

최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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