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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 묶어놓지 않겠다고"…'슬기로운 의사생활' 신원호PD 시즌3 언급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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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3 계획에 대해 시선이 쏠리고 있다. 

지난 6월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제작발표회에서는 신원호PD가 시즌3에 대해 언급했다. 

계획 당시 시즌3까지 계획했다고 밝힌 신원호 PD는 "새로운 시즌은 아직 생각도 안해봤다. (시즌2) 마무리도 급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즌제를 하며 느끼게 된 하며  느낀 한계도 있고 알지못한 지점에서 나오는 고단함도 있다"며 "시즌2 첫 대본 리딩 때 배우들에게 '시즌3는 묶어놓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이야기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포스터
그러면서 "처음에는 같은 계절에 3년에 걸쳐 하려는 계획"이었다며 "다음 시즌은 묶어두지 않고 나중에 돌아오게되면 얘기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시즌3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일명 '99즈'라고 불리는 이익준, 안정원, 김준완, 양석형, 채송화는 시즌1부터 남다른 케미를 일으키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총 12부작으로 구성된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가 마지막회를 앞둔 가운데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3' 여부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를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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