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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빌레라’ 송강, 김태훈-윤지혜의 만류 콩쿠르 참가…박인환의 ‘조언 듣고 포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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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나빌레라’에서 송강은 다리부상에도 무리하게 콩쿠르에 참가하려하지만 박인환의 조언으로 다음을 기약하기로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2일 tvN 월화드라마 ‘나빌레라-7회’에서는 채록(송강)은 주치의 중식(이화룡)을 찾아가서 진통제를 처방해 달라고 하지만 거절당하고 덕출(박인환)의 조언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tvN‘나빌레라’방송캡처
tvN‘나빌레라’방송캡처

채록(송강)은 승주(김태훈)의 만류에도 중식에게 "제발 진통제를 처방에 달라"고 했고 중식은 채록에게 "내가 히포크라테스 선서 중에 하나 더 한게 뭔줄 아냐? 언 발에 오줌누지 말자"라고 하며 처방을 거절했다. 승주(김태훈)는 채록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서 자신의 공연때 발레를 한 사진을 보여주고 채록은 "멋있네요. 이거 자랑하려고 나를 데려왔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승주는 채록에게 "잊어버리지 않으려고 걸어놓은 거야. 날 끌어내린 마지막 무대였으니까. 내가 너를 내 연습실에 나오게 한 이유는 네가 나처럼 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야"라고 말했다. 하지만 채록은 빨리 멋진 발레리노가 되려고 마음에 급했고 소리(윤지혜)에게 "발레를 못하게 된다는 것이 무슨 기분일까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소리(윤지혜)는 채록에게 "난 은퇴한 날 피자 한판을 먹어치웠다. 너무 기분이 좋았다"라고 하며 승주에게 들었던 얘기를 해줬다. 채록은 홀로 발레 연습을 하고 있는 덕출(박인환)에게 "저 정말 나가고 싶었거든요. 쌤들은 모두 말린다. 아버지한테도 콩쿨 나간다고 다 얘기 했다. 할아버지 말대로 이제 날아보고 싶은데"라고 말했다. 

덕출(박인환)은 평생직 집배원을 하다가 오토바이가 눈길에 넘어져서 다리 장애를 갖게 됐고 당시 좌절을 했지만 끊임없는 재활을 했던 것을 기억했다.

또 덕출은 채록에게 "다시 오토바이를 타기까지 1년이 걸렸지만 그래도 오토바이를 타게 됐어. 다음은 있다 채록아"라고 조언하고 콩쿨에 참가하지 않기로 결심하면서 시청자들에게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다. 

tvN 월화드라마 ‘나빌레라’는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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