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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정면 돌파"…'성폭력 의혹' 기성용, K리그 개막전 선발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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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성폭력 의혹으로 곤혹을 빚고 있는 FC서울 기성용이 K리그1 개막전 경기에 선발 출전한다.

기성용은 오늘(27일) 오후 2시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1 K리그1 개막전 전북 현대와의 경기에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다.
 
K리그
K리그1
최근 기성용은 초등학교 시절 성폭행 가해자로 지목돼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폭로자와 기성용 측의 입장이 반대되는 가운데, 26일 오후 기성용 매니지먼트사 C2글로벌 측이 다시 공식입장을 내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기성용 측은 "기성용 선수는 피해자라는 C, D 측이 오늘 변호사의 보도자료를 통해 거듭 제기한 의혹이 전혀 사실무근임을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히는 바이며, 이들이 언론을 통해 허위 사실을 유포하면서 기성용 선수의 인격과 명예를 말살하려는 악의적인 행태를 지속하는 것에 대해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 "기성용 선수는 이들의 악의적인 음해와 협박에 단호히 대처할 것이며, 곧 이들에 대해 엄정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밝힌다"고 예고했다.
 
뉴시스, 한국프로축구연맹
뉴시스,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성용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긴 말 필요하지 않을 것 같다. 보도된 기사 내용은 저와 무관하다"며 "결코 그러한 일이 없었다. 제 축구 인생을 걸고 말씀드린다. 고통받는 가족들을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동원해 강경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사실 확인되지 않은 일에 악의적인 댓글을 단 모든 이들 또한 법적으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축구를 향한 열정으로 여기까지 달려왔다. 사실이 아니기에 문제 될 것이 없다고 생각했지만 축구 인생과 가족들의 삶까지도 위협하는 심각한 사안임을 깨달았다. 좌시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알렸다.

한편 서울은 박주영이 원톱으로 나선다. 나상호, 팔로세비치, 조영욱이 공격수, 기성용, 오스마르가 수비형 미드필더, 고광민, 김원균, 황현수, 윤종규가 수비 포백을 맡았으며, 양한빈이 골문을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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