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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T] 2021 청룡영화제, 부문별 심사표 공개되자 여우주연상-여우조연상 결과에 관심 집중된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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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2021 청룡영화제(청룡영화상)가 화려하게 마무리된 가운데, 각 부문별 투표 결과가 공개되면서 관심이 모인다.

10일 각종 커뮤니티서는 2021 제41회 청룡영화상 부문별 심사표가 공개됐다.

투표 결과에 의하면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남산의 부장들'은 9명의 심사위원들 중 6명의 선택을 받았다.

반면 감독상 부문에서는 한 표도 받지 못하면서 외면당했는데, '윤희에게'의 임대형 감독이 6명에게 선택받으면서 수상을 영예를 안았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홍원찬 감독은 2표에 그쳤다.
 
청룡영화상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소리도 없이' 유아인과 신인여우상을 수상한 '찬실이는 복도 많지'의 강말금,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소리도 없이'의 홍의정 감독은 모두 5표를 기록하면서 과반을 넘겨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외의 부문에서는 2차 투표가 진행되기도 했는데, 가장 치열했던 부문은 여우주연상이었다. 1차 투표 때 4대4로 동률을 이룬 '윤희에게' 김희애와 '정직한 후보' 라미란은 2차 투표에서도 1표 차이의 결과를 얻었는데, 결국 1차 투표 당시 두 후보를 찍지 않은 심사위원이 라미란에게 표를 주면서 라미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남우조연상 부문에서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박정민과 '강철비2 : 정상회담' 신정근이 3대3으로 동률을 이뤘고, 결국 2차 투표에서 박정민이 남은 3표를 가져오면서 수상했다.

신인남우상 부문에서는 '버티고' 유태오가 과반을 넘기지 못하면서 2차투표가 진행됐고, 결국 6표를 얻는 데 성공하며 상을 타냈다.

반면 여우조연상 부문에서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의 이솜이 만장일치로 상을 타내며 지난해 엄청난 성장세를 입증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여우주연상 부문과 여우조연상 부문의 투표결과에 대해 놀라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9년 개봉해 지난해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까지 거머쥔 '기생충'이 11개 부문 후보에 올라 총 5관왕을 차지했던 것과는 다르게, 이번 청룡영화상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다양하게 상을 나눠가졌다.

물론 '기생충'만큼 독보적인 작품이 없던 것도 이유겠지만, 오히려 쏠림현상이 없어 다양한 작품들과 영화인들이 주목받을 수 있는 계기가 아니었을까.

한편, SBS에서 중계한 이번 청룡영화제(청룡영화상)는 방송 편성을 이유로 유아인과 라미란이 수상소감을 말하는 도중 음악을 트는 모습이 연출돼 네티즌들 사이서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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