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김하성, 샌디에이고와 4+1년 최대 3,900만 달러에 샌디에이고 입단…류현진 제치고 포스팅 신기록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 소속이던 김하성이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계약을 마쳤다.

1일(한국시간) 파드리스 구단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김하성의 입단을 축하했다.

그의 에이전트사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이 밝힌 바에 따르면 김하성은 4+1(상호옵션) 4년 2,800만 달러 보장, 옵션 포함 최대 3,2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4년 계약기간 종료 후 상호옵션 실행 시 선수는 5년 최대 3,900만 달러까지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샌디에이고 공식 인스타그램
샌디에이고 공식 인스타그램
2014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히어로즈)에 입단한 김하성은 KBO리그 통산 7시즌간 타율/출루율/장타율 .294/.373/.493 133홈런 575타점 606득점 940안타를 기록한 바 있다.

공수 양면에서 안정감을 뽐내며 KBO리그 최고의 유격수로 평가받은 그는 2020 시즌 종료 후 포스팅 자격을 얻어 MLB 도전을 선언했다.

2020 시즌 커리어 하이를 기록한 김하성은 토론토 블루제이스, 텍사스 레인저스, 보스턴 레드삭스, 뉴욕 메츠 등과 접촉했다.

그러나 마이너리그 거부권 옵션을 제시한 샌디에이고가 그의 마음을 사로잡아 계약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가 5년계약을 채우게 될 경우 받게 될 3,900만 달러는 역대 KBO리그서 포스팅으로 MLB에 진출한 선수들 중 최고액이다. 종전 최고액은 6년 3,600만 달러에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류현진이 갖고 있었다.

한편, 김하성은 2루수 자리를 놓고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유격수와 3루수에는 매니 마차도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등 쟁쟁한 선수들이 있기 때문. 2루수 자리도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버티고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