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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침마당’ 임도형-나하은-핲기-이지원-한승훈-김병록-변남석…2020년 감동 줬던 출연진들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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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21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은 명불허전 코너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은 2020년 당신 덕에 행복했습니다를 주제로 2020년에 아침마당에 출연해 감동을 줬던 출연진들이 출연했다.
 

트로트 신동 임도형군과 댄스신동 나하은양은 아침마당에 출연한 이후 주위에서 더 알아보게되어 좋았다는말을 전했다. 또 코로나로 인해 연말엔 무대에 설 수 없게돼 아쉽다는 말도 함께 전했다. 두 사람은 12세 나이로 동갑내기 친구다.

곽진숙씨는 “소리꾼 지원이 송연이의 어머니다. 9월에 아침마당에 나왔는데 또 나오게되어 영광이다. 아침마당에 나오고나서 지원이 송연이가 공주시 국립충청국악원 홍보대사가 되었다. 좋은일들이 많이 생겼다. 지원이가 올해의 장인상을 받기도 했다. 송연이는 트롯전국체전에 출연중이다. 충청대표선수도 오디션에 참가중이다”라고 말했다.

소리꾼 지원씨는 어린시절부터 윌리엄스 증후군이라는 희소병을 앓고 있지만 소리꾼으로 당당하게 자라 활동하고 있다.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이지원씨는 “이렇게 아침마당에 다시 나오게 되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배우 핲기는 조폭전문배우로 알려있지만 사실은 변호사사무실의 사무장이다. 핲기는 “주로 나쁜역만 도맡아하고 있지만 멜로연기를 꿈꾸는 대한민국의 배우이자 몸에 문신이 하나도 없는 힙합가수다. 살면서 경품행사에 당첨된적 없는데 올 1월 아침마당에 출연한 것은 경품행사 1등이 된것과도 같다. 또 이런 행운이 올까했는데 또 나오게되어 정말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핲기씨가 일하고 있는 변호사사무실의 한승훈 변호사도 함께 출연했다. 한승훈 변호사는 “저는 그냥 변호사였는데 아침마당이 저를 불러주셔서 노래하는 변호사로 거듭났다. 아침마당 출연 이후로 저희 사무실에 오시는 손님들이 알아봐주셔서 정말 뿌듯하고 좋다”고 말했다.

50평생 구두를 수선하고 닦아서 모은 전 재산을 코로나 피해이웃에게 기부를 해 화제가 된 김병록 구두수선공이 출연했다. 김병록씨는 “아침마당 덕분에 상암동에서 스타가됐다. 지나가는 사람들만다 인사를 해주시고 일부러 찾아오셔서 음료수를 사주기도했다. 더 기쁜 소식은 제가 할아버지가 됐다. 손주에게 무엇을 해줄까 하다가 조기기부를 해줬다. 아이 이름으로 기부를 했다”고 말했다.

중심잡기 달인인 변남석씨도 출연했다. 변남석씨는 “지난번 출연당시 했던 병 중심잡기는 평소 30초면 할수있는건데 상표를 가린다고 누군가 테이프를 발랐다. 그래서 중심이 바뀌어서 엄청 당황하고 안돼서 아침마당 프로를 망칠 뻔했다”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은 월~금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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