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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연기자 김민정, 나이 잊은 미모…”10살 연하 남편과 산속에서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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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18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은 생생토크 만약 나라면 코너로 꾸며졌다. 김재원, 이정민 아나운서는 “연말이지만 코로나 확진자 수가 늘어나 마음이 무거운 상황이다. 이럴때일수록 가장 기본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쓰기, 손씻기를 지키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오늘 방송은 ‘이럴때 당신 수상해’를 주제로 이야기 나눴다. 연기자 김민정은 남편 신동일씨와 함께 출연했다. 김민정은 “아침마당에서 시청자 여러분 뵙고 싶었는데 정말 기쁘다. 코로나때문에 우울하신 분들 기분풀어드리려고 오늘 빨간 수트를 입고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산속에서 살다보니까 만날 사람도 없고 나갈 일도 줄이다보니까 삐질일도 줄은 것 같다”고 말했다. 신동일씨는 “10살 위 누나니까 제가 무슨 짓을 하면 다 들킨다. 그래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남능미는 “사람이 혹시? 하다가 당하면 덜 놀란다. 그런데 믿어야지 저사람은 빈틈이 없다 하면서 무방비 상태로 있다가 당하면 충격이 엄청나다. 언제가는 우리 남편이 허공에 들떠있는 것 같고 사람이 이상하더라. 어느날 방송 끝나고 집에갔는데 집안이 온통 빨간딱지였다. 남편 친구 보증을 서줬다는 것이다. 친구가 돈을 다챙겨서 해외로 떴다. 남자들이 집중을 못하고 허공에 들떠있다 싶으면 조심해야한다”고 말했다.

개그맨 오정태는 “여자분들이 밑도끝도없이 의심할때가 있다. 아내는 막장드라마를 보다가도 갑자기 저를때린다. 너도 그러냐? 숨겨둔 애 있어? 라고 한다. 그리고 꿈을 꾸다가도 저를 막 때리면서 그 여자 누구냐고한다. 꿈속에 나온 여자를 제가 어떻게 아느냐. 그런데 또 저희 어머니는 아버지의 수상한 점을 꿈으로 잡아낸적이 있다”고 말했다.

오정태 어머니 김복덕여사는 “꿈속에서 조상님이 나타나서 남편이 돈을 막 쓰고있다, 돈이 샌다고 말했다. 정신이 번쩍 들어서 조카랑 미행을 했다. 그래서 진짜 잡았다. 짜장면 시켜놓고 꽃다발 갖다놓고 선물 사다놓고 그러고 있더라. 젊을 때는 그렇게 잡았었다”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은 월~금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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