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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침마당’ 남능미-김민정-이윤철-김보민-오정태…”이럴때 남편·아내 수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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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18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은 생생토크 만약 나라면 코너로 꾸며졌다. 오늘 방송은 ‘이럴때 당신 수상해’를 주제로 이야기 나눴다. 
 

오랜만에 출연한 연기자 김민정은 남편 신동일씨와 함께 출연했다. 김민정은 코로나 시대라 남능미 언니를못 만났는데 오늘 여기와서 만나게되어서 너무 기쁘다며 반가운 마음을 드러냈다. 남편 신동일씨는 아내가10살 연상이라 무슨 짓을 해도 다 걸린다는 말을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능미는 “우리남편이 옛날부터 지금까지 아주 당당하게 살았는데 어느날 눈을 못맞추고 내앞에서 말을 안하려고 하더라. 남자가 정년퇴직을 했을때 이때 남편관리를 잘해야한다. 사기꾼들이 벌떼같이 달려든다. 회장님 회장님 하면서 완전히 집안을 풍비박산낸다. 힘들더라도 주부님들, 남자가 정년퇴직하기전에 어디든따라가야한다. 사전에 예방해야한다”고 말했다.

개그맨 오정태 어머니 김복덕 여사는 “지금은 남편이 착실하다. 그런데 남편은 좀 수상한 행동을 하면 저를못 쳐다보고 땅만 바라본다. 어느날은 출장을 간다고하고 3박 4일을 안들어왔다. 이상해서 회사를 가보니 출장 안보냈다고 했다. 알고보니 여자랑 놀러간 것이었다. 그때 신 변호사님을 알았으면 이혼했을랑가 모르겠다”고 말했다.

김보민 아나운서는 “남편이 돈이 있으면 다른 생각 한다는 생각에 남편 통장잔고를 0으로 해놓아야한다. 저도 그런 생각에 남편 통장에 돈을 최소한으로 해놓는다. 어느날 남편 외투 주머니에 입출금 내역표가 있었다. 제가 생각하는 금액보다 훨씬 컸다. 밤새 생각하다 남편한테 가서 뭐냐고 하면 다시는 티나게 안할것같아서큰돈이 필요하다고 말했더니 어떻게 만들어본다고 하더라. 전같으면 돈이 없다고 했을텐데. 그래서 저는 돈을 남자 손에 쥐어주지 말아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방송인 이윤철은 “거짓말했을때 눈을 마주치는 방법이 있다. 웃으면 된다. 웃으면 눈이 작아서 눈을 맞출수있다. 그리고 이 사람과 처음 사랑에 빠졌을때 생각을 하면서 눈을 보면 안 걸리고 넘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아내 조병희씨는 “어느날 운동을 간다고 나가더라. 근데 뭔가 수상하게 큰톤으로 연기를 하면서 나가더라. 그래서 아파트 단지 안에 운동하는 곳에 따라내려갔다. 가봤더니 가관도 아니더라. 남자는 이 사람이랑 다른분 두명이고 여자분들은 꽉 차가지고 오빠 화이팅 이러면서 난리가 났더라. 그런 환한 얼굴은 집에서 본적이없다”라고 말했다.

 오정태는 “집 알아보러 다닐때 아내가 어느집에 꽂혔다. 그래서 반드시 계약을 하라고 해서 계약을 했다. 그런데 아내가 자꾸 눈을 못 마주치더라. 그래서 물어보니까 아내가 거기 들어가면 안된다고 큰일난다고 하더라. 계약금 몇천만원을 날렸다. 그 아파트를 지나갈때마다 아내가 눈을 못 맞추고 고개를 숙인다. 남자나 여자나 잘못을 하면 눈을 못 마주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민정은 “우리 남편이 김보민씨처럼 돈을 꽁쳐놓고 눈 못맞추는 행운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아주 작은것을들킨다. 지금 입고온 옷을 얼마전에 사가지고 꽁쳐놨다가 입은거다. 저는 카드가 없다. 그래서 현금을 항상꽁쳐둔다. 제가 오히려 비상금을 챙겨둔다. 그리고 큰 가방을 들고 쇼핑을 간다. 아이쇼핑한다고 하고 가방안에 산옷을 넣어 들어간다”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은 월~금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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