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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기 내놔"…아파트 경비원 폭행한 관리사무소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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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 김포 한 아파트 경비원이 관리사무소 직원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분께 김포시 운양동 한 아파트에서 경비원 A(63)씨가 관리사무소 직원 B(42)씨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며 112에 신고했다.

A씨는 "경비실로 찾아온 B씨가 '주민들이 사용해야 한다'며 난방기를 가져가려고 했다"며 "이를 거절했더니 욕을 하며 때렸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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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경찰에서 "B씨에게 밖으로 끌려 나가 얼굴과 가슴 등을 여러 차례 폭행당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B씨를 상대로 폭행 여부와 범행 동기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는 확보해둔 상태"라며 "조만간 당사자들을 불러 자세한 진술을 들어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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