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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폐업했더니 소상공인 대출 일시상환 요구하는 은행…금융개혁 요구로 이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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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인터넷커뮤니티에 공개된 한 자영업자의 사연에 누리꾼들이 분노하고 있다.

18일 밤에 '가게를 접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게시된 이 글에는 코로나 긴급대출금으로 버티다 결국 가게를 폐업한 한 자영업자의 안타까운 사연이 소개됐다.

1살 아이를 돌 보느라 맞벌이도 못하고 아내가 일을 다니고 있던 와중 은행에서 연락이 왔다는 것.

폐업이 확인됐으니 소상공인 코로나 대출을 일시상환하라는 내용이었다.
 
인터넷커뮤니티 글 캡쳐
인터넷커뮤니티 글 캡쳐

한 이용자는 "저도 사업자폐업 한지 꽤됐는데 소상공인 코로나긴급대출 1,000만원 그건 대출계약 그대로 이행중입니다. 근데 일시 상황은 뭐죠? 작성자님 폐업하신지 얼마나 되셨나요"라는 댓글을 남겨 은행에 따라서 대응 방식이 다른 것인 아닌가라는 의문도 제기된다.

또 다른 이용자는 "1급융권은 하나도 믿을께 못됩니다 와이프분님과 애를 보고 꼭 재기하세요"

또 다른 이용자는 "검찰개혁 언론개혁 끝나고 금융개혁도 해야됩니다 우리나라 은행 심각합니다 부패의 끝 은행과 대부업체"라는 댓글로 금융개혁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마찬가지로 다른 이용자도 "은행대출... 회사가 매출 잘 나올땐 이자도 파격적으로 할인해주다가 회사 매출 하양곡선그려감과 동시에 원복이자로 쪼아대는게 은행이죠. 진짜 금융개혁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라며 금융개혁의 필요성에 동감했다.

이 사연은 12만회 이상 조회되면서 1800여명 이상의 추천을 받았다.

이하 게시자가 공개한 글 전문
 

코로나 이후로 매출이 급감하면서 사실상 수익이 크게 없어서 코로나 긴급대출금으로 버티다가 저번 달에 가게를 접었습니다.

급한대로 자기가 뭐라도 해보겠다며 와이프가 일을 다니는데 참 미안하네요..

1살짜리 아기가 있는데 집안에 아기 맡길 곳도 마땅치 않아서 제가 집에서 육아를 하느라 맞벌이도 못하고있는 와중에!! 은행에서 전화가 옵디다..

폐업사실이 확인되어서 소상공인 코로나 대출은 일시상환 하셔야된다고..

1000만원이 이렇게 큰 돈이었나...

잘될 때는 그냥 돈천만원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숨이 턱 막힙니다..ㅋ 

한심해 보이겠지만 보배형들 위로가 고파서요.

실례되었다면 죄송합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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