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마음 아프다”…‘공부의 신’ 강성태, 시험 감독관 방해→2021수능 망친 수험생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공부의 신’ 강성태가 시험 감독관 때문에 수능을 망친 수험생의 사연을 언급했다.

지난 4일 강성태의 유튜브 채널 ‘공부의 신 강성태’에는 ‘시험 감독관님이 가림막을 부수셔서 수능을 망쳤어요’라는 제목의 새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강성태는 “오늘 수능 보고 너무 속이 상해서 평상시 이런 글 써 본 적도 없는데 올린다”며 사연자의 사연을 읽었다. 사연자는 “1, 2교시 최선을 다해 시험을 봤다. 근데 3교시 영어 시간에 감독관 두 분이 들어오셔서 이름을 부르시더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공부의 신 강성태’ 유튜브
‘공부의 신 강성태’ 유튜브
 
사연자는 “다른 교시 때는 그런 거 안해서 ‘뭐지?’ 했다가 그럴 수도 있겠다 싶어 생각을 멈추고 듣기 문제 푸는 거에 집중했다”며 “듣기 중간쯤에 감독관 한 분이 제 자리는 교탁이랑 거의 붙어 있던 자리였는데 제 자리와 교탁 사이로 지나가면서 쾅 소리를 내며 가림막 한 쪽이 부서졌다”고 털어놨다.

이어 사연자는 “멘탈이 흔들렸지만 겨우 잡고 했다. 그런데 그 감독관님께서 계속 제 주위를 왔다갔다 거리시더라”며 “저는 듣기 평가가 끝나고 귀마개를 끼고 있었는데 신발 끄는 소리가 나길래 집중하기가 어려웠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말했다. 사연자는 “갑자기 제 책상에 스탬프를 올려두시고 본인 확인을 하시겠다는 거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빨리 멘탈 잡고 집중하자는 생각으로 마스크를 내렸다. 근데 설상가상으로 책상이 좁아서 가림막 책상 부착 부분에 살짝 끼워놨던 수험표가 더 들어가서 부착 부분과 붙어버려서 떼려고 애를 썼는데 안 떼어지고 제 사진과 얼굴을 비교해서 확인했다”며 “진짜 다 포기하고 울고 싶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강성태는 사연에 대해 “수능이 끝나자마자 이렇게 제보를 해주신 분들이 계신다”며 “12년 동안 준비한 시험인데”라고 말했다. 이어 “이 힘든 환경 속에서 수능 치르시느라고 정말 고생 많으셨다”며 “혹시나 또 이런 안타까운 일 경험하신 분들이 있다면 알려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를 본 네티즌은 “지 자식들이 시험 봐도 그럴 건가” “메뉴얼 좀 체계화 시켜서 맞게 행동 좀 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당사자는 진짜 울면서 썼을 거 같아서 마음이 너무 아프다” “감독관들도 행동강령 만들어서 똑같이 실시하게 해야 함”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성태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부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활동 중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