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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리턴즈] 믿고 듣는 감성 보컬 목소리가 잘생긴 가수 "KCM 강창모" / 가족들의 극심한 반대에 “엄마, 나 가수 안 되면 죽을 거야!”라고 말했을 정도로 가수에 대한 꿈을 놓기 싫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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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혜진 기자) 지난 11월 17일, 강서구에 위치한 A9 미디어에서 믿고 듣는 감성 보컬 가수 KCM(강창모) 씨와 근황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 본 영상은 코로나 예방수칙에 준수하여 안전하게 촬영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톱스타뉴스 구독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목소리가 잘생긴 가수 KCM입니다.

Q. 요즘 근황이 어떻게 되시는지?

정신없이 그냥 닥치는 대로 열심히 일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Q.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계기?

좀 이제 소통을 해야 요즘 젊은 친구들이 알아볼 수 있다 그래 갖고 10대, 20대를 겨냥해 한번 소통하고 싶어서 유튜브를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Q. K1이라는 되게 좋은 콘텐츠를 하고 계신데 업로드가 안되고 있다. 언제쯤 업로드되는지?

지금 사실 한 6화까지 찍어놨는데 이게 혼자서 하다 보니까 빠르게 못 올리고 있습니다. 조만간 업로드될 예정이니 기대해 주세요.

Q. 도시어부에 나오셨는데 평소 낚시를 좋아하시는지?

네, 저는 낚시를 좀 오래 했습니다. 한 33년 정도..? 초등학생 때부터 했었어요.

Q. 낚시의 매력?

낚시는 사실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이 굉장히 어떻게 보면 뭔가 치열하잖아요. 되게 어떻게 보면 정해져 있는 듯한 치열한 제 인생에서 낚시가 저 유일한 순표 같은 취미입니다.

KCM


Q. 가수라는 꿈을 가지게 된 계기?

저는 초등학생 때부터 가수라는 꿈꿨던 거 같아요. 음악선생님이 노래 부를 때 모습이 너무 좋은 거예요. “나도 저렇게 노래하고 싶다..” 그때부터 가수가 꿈이었어요.

Q. 그 당시 가족들의 응원을 받았었나? 

아니요. 전부 반대했죠. 엄청 반대하셨었어요. 근데 가수에 대한 고집을 끝까지 놓지 않았어요.

Q. 가족들의 반대를 돌릴 수 있었던 계기? 

사실 이 얘기는 엄마한테 들은 얘기에요. 저는 사실 그때 생각 없이 한 얘기였는데 제가 그 어린 나이에 “엄마 나 그냥 가수가 안 되면 나 죽을 거야”라고 제가 그랬대요. 근데 엄마가 그때 가장 너무 충격적이고 무서워 가지고 허락을 해줬다고 하시더라고요. 지금은 가장 좋아하시죠. 돈도 많이 주고 하니까.. (웃음)

Q. 존경하는 가수나 롤모델? 

저는 좀 해외 아티스트를 좀 교과서로 많이 삼았던 것 같아요. 내가 노래를 하는 사람이다 보니 교과서적인 보컬을 찾게 되거든요. 그래서 이제 저는 해외 아티스트 마이클 볼튼이라든가 휘트니 휴스턴 요런 팝가수를 굉장히 좀 동경하면서 많이 카피하면서 했던 거 같아요.

Q. 흑백사진의 흥행, 당시 소감?

흑백사진이라는 곡은 저한테 굉장히 정말.. KCM이라는 가수를 알게 해준 가장 큰 곡이었죠. 1집 앨범을 받았을 때 택시 타고 마이마이 귀에 꽂고 미사리에 있는 저희 집까지 가니까 딱 12번 트랙이 끝나더라고요. 창문 보면서 진짜 12곡 듣는 내내 울었어요. 아, 그 택시비 금액 보고 더 울었어요! “아.. 내가 왜 택시를 탔지...?!” 노래 때문에 울다가 나중에 택시비 보고 더 울었었죠.

Q. 흥행 이후, 가족들의 반응? 

너무나 좋아했죠. 어머니가 특히 저보다 더 좋아하셨어요. 

Q. OST로 데뷔하셨는데 OST로 시작하시게 된 계기?

그 당시 때려 OST ‘알아요’라는 곡으로 데뷔를 했었어요. 제가 처음에 얼굴 없는 가수였었거든요. 그래서 얼굴 없는 가수로 OST를 먼저 도전해보자! 그래서 시작하게 되었죠.

Q. 가수 활동하시면서 나에게 가장 힘이 되어준 사람?

친구들이죠 뭐. 옛날 스맥스 멤버였던 지금은 프로듀서로 굉장히 유명한 ‘수호’라는 친구. 그런 친구들 덕분에 힘든 시기도 잘 버텼던 것 같아요.

Q. 노래를 부를 때 있어서 영감은 어디서 얻으시는지?

캠핑이나 낚시를 가요. 거기서 가사도 많이 쓰고 곡도 많이 써요.

Q. 지금까지 가수 활동하면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

지금 이 순간! 늘 그 시간 시간이 가장 즐거웠던 거 같아요.

Q. 다음 앨범 발매 계획?

제 앨범은 지금 녹음 작업하고 있어요. 내년 초 발매를 목표로 계속 녹음하고 작업하고 있습니다.

Q. KCM에게 가수란?

너무 뻔하긴 하지만 저죠. “KCM에게 가수란, 나다!” 아마 노래를 안 했으면 저는 아무것도 못 했을 것 같아요. 할 줄 아는 것도 없고.. 그래서 가수 아닌 다른 직업은 상상도 안 해봤어요.

Q. 10년 전의 나에게 한마디 해준다면?

이게 뭔가 발버둥 칠수록 꼬이니까 “조급해하지 말고 조바심 내지도 말고 순리대로 하면 알아서 풀리고 알아서 녹으니까 너무 많은 생각하지 말고 흐르는 대로 풀어나가라.”라고 해주고 싶네요.

Q. 반대로 10년 후의 나에게 한마디 해준다면?

“가정을 꾸리고 음악 작업도 하고 낚시와 캠핑을 다니면서 여유롭게 살자!”라고 하고 싶네요. 10년 후면 50이네요. 제가 50 아니면 60에 은퇴라기보다는 제 나름대로의 계획이 있거든요.  그냥 좀 내려놓고 좀 바닷가나 산과 물이 좀 가까운 데 조그맣게 집 짓고 자연이랑 벗 삼아서 살아가는 게 제 목표입니다.

Q. 캠핑 좋아하시는데 요리는 잘하시는지?

네, 맛있게 합니다! 아주 기가 막히게 합니다. “라면”. 입에서 씹으면 “탱탱~”거립니다.

Q. 대중들이 KCM을 어떻게 기억해 주길 바라는지?

정말 노래 잘하는 가수. “노래 잘하는 가수 = KCM”이라고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KCM콘서트 / 얼반웍스
KCM콘서트 / 얼반웍스

Q. 발라드 외, 해보고 싶은 장르가 있으신지?

실력 있는 후배 뮤지션들과 밝은 곡들로 콜라보 해보고 싶어요. 

Q. 기억에 남는 팬?

팬분들 한 분 한 분 모두 소중해서.. 중학생 때부터 팬이었던 친구들이 결혼을 해서 가정을 꾸리고 자식 농사도 잘 지어놓고 그제서야 한숨 돌리고 돌아온 팬분들이 재미있고 좋은 것 같아요.

Q. 팬분들과 소통은 자주 하시는지?

아니요.. 사실은 제가 그런 게 좀 무뎌요. 소통을 자주 못해서 만나러 왔을 때 잘 챙겨 주려고 노력은 해요. 그래서 이제 인스타그램, 유튜브를 시작하게 되었던 것 같아요.

Q. 연예인(가수 등)을 꿈꾸는 후배들을 위한 조언?

현실적인 조언을 해드리고 싶어요. 이 연예인이라는 직업은 굉장히 화려하지만 사실 되게 외롭고 힘든 직업이거든요. 어떻게 보면 정말 프리랜서죠. 정규직이 아닌 거죠. 그래서 늘 불안정하고 앞으로 이 길을 생각하고 있는 많은 친구들한테는 늘 해주는 얘기가 있어요. 가수랑 연예인 한 가지만 하기에는 너무나 전문적이지 못한 직업군이에요. 이게 안 됐을 때 꼭 2~3가지의 대비는 꼭 마련해뒀으면 좋겠어요. 정말 거짓말처럼 운이라는 게 너무 많이 큰 작용을 하기 때문에 꼭 여러 가지 분야로 넓게 보고 이 분야에서 열심히 해주길 바랍니다. 스타가 되기 위해 노력하시는 모든 분들 파이팅입니다.

Q. 앞으로 활동 계획?

솔직히 계획 없습니다. 그냥 의식의 흐름대로 찾아 주면 찾아 주는 대로 그렇게 방송활동 꾸준하게 열심히 할 거고요, 그냥 있는 그대로의 구수한 모습 보여드릴게요. 그리고 본업으로 들어가서 앨범은 계속 준비하고 있어요. 그래서 무대에서 노래하는 모습도 계속 준비해서 내년 초에 꼭 보여드릴게요. 찾아 주는 대로 많이 활동할 거니까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기대해 주십시오.

톱스타뉴스 구독자 여러분, 지금까지 목소리가 잘생긴 <김치맨 KCM>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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