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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리턴즈] 예쁜 음색의 막강 실력자 슈퍼스타K4 & 프로듀스 101 출신 ‘안예슬’ / “소속사와의 긴 소송, 음악 인생에서 크게 차지하는 부분 중 하나라 제일 힘들었던 시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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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혜진 기자) 지난 11월 9일, 연남동 별빛카페 달빛차에서 ‘슈퍼스타K4'와 ’프로듀스101’에 출연했던 가수 안예슬씨와 근황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 본 영상은 코로나 예방수칙에 준수하여 안전하게 촬영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톱스타뉴스 구독자 여러분! 저는 슈퍼스타K4와 프로듀스101에 출연했던 안예슬입니다. 반갑습니다.

Q. 요즘 어떻게 지내고 계시는지?

가수로서 활동을 계속하면서 노래도 많이 내고 있고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도 하고 있어요. 그리고 다른 사람의 노래를 가이드 하며 지내고 있어요.

Q. 가이드하신 노래 중 유명한 노래?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많지는 않지만 우주소녀의 노래 'Don't Touch'랑 '불꽃놀이'라는 노래의 코러스와 가이드에 참여했었습니다.

Q. 유튜브 채널명이 ‘핑크 감자’다. 별명이 ‘핑크 감자’이신지?

원래는 감자가 원조인데 그게 프듀로 거슬러 올라가야 돼요. 서정이란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가 프듀에서 저에 대한 언급을 인터뷰 때 했더라고요. “예슬이는 귀엽고 되게 동글동글한 감자처럼 생겼다.” 집에서 가족들이랑 다 같이 보다가 놀랐었죠. (웃음) 근데 다른 사람들은 그거를 보고 이제 약간 좀 나쁜 방향으로 생각을 하셨던 거 같아요. 저는 그렇게 크게 기분 나쁘지 않았고 오히려 제 캐릭터가 만들어진 것 같아서 좋았어요. 그래서 (유튜브 채널명을) 제가 핑크색을 또 되게 좋아해가지고 별명인 감자 앞에 핑크를 붙여 <핑크 감자 예슬TV>라고 짓게 되었습니다.

Q. 유튜브 채널에 올려보고 싶은 콘텐츠?

요즘에는 제가 게임을 좀 하다 보니까 제가 리그오브레전드를 되게 좋아하거든요. 제 팬들이랑 같이 게임을 하는 거를 한번 올려 보고 싶다는 생각은 좀 들어요.

Q. 가수라는 꿈을 갖게 된 계기?

저는 워낙 어렸을 때부터 꿈이 하나였어요. 노래방이 그냥 좋고 노래가 좋고..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꿈이 가수였어요.

Q. 존경하는 롤모델?

제 롤모델로서는 '토리켈리'라는 가수이긴 한데요. 학창시절에 무언가 저에게 다른 의미로 영감을 주었던 가수는 '현아'님이에요. 왜 그러냐면 TV에서 ‘뮤직뱅크’였나? 현아님이 체인지라는 노래를 가지고 한창 활동을 하고 계실 때였어요. 그 모습을 딱 보는데 너무 "나도 아이돌처럼 저렇게 멋지게 되고 싶은 거예요." (그래서) 2학년 올라가서 슈스케를 딱 그냥 아예 그냥 넣어 버린 거죠.

Q. 부모님의 반응?

되게 의아해하셨어요. 제가 혼자 이렇게 추진해서 뭔가를 해가지고 이루어내서..

Q. 슈퍼스타K에 나가게 된 계기?

제가 슈스케 나간 시즌이 4잖아요. 그전부터 슈스케가 있었던 거는 알고 있었어요. 그래서 그때 “나도 진짜 나가 보고 싶다”라고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주변 친구들이 "너 그런데 좀 나가 봐~", "너 꿈 계속 가지고 가 봐." 이렇게 얘기를 해줬기 때문에 좀 더 용기가 생겼던 거 같아요.

Q. 슈스케 방송 활동하면서 힘들었던 점?

합숙을 하고 나서 좀 힘들었던 거 같아요. 그 합숙을 하는 한 달 동안 핸드폰도 할 수가 없었고 거의 약간 트레이닝을 제대로 받는 느낌이었어요. 생방송 첫날에는 아예 잠도 거의 못 자고 올라갔을 정도로 그렇게 좀 힘들게 보냈던 거 같아요.

Q. 생방송 당시, 유일하게 남은 여성 참가자. 힘들었던 점?

되게 뭔가 허전 했어요. 뭔가 마음을 공유할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힘들었던 것 같아요.

Q. 슈스케 방송활동하면서 좋았던 점?

제가 가수라는 직업을 완전하게 갖게 해준 것도 슈퍼스타K 덕분이라고 생각을 해요. 제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된 계기였기 때문에 좋았던 것 같아요.

Q. 프로듀스 출연 당시, 아이돌 춤 연습 힘들진 않으셨는지?

픽미를 출 때가 진짜 난관이었는데 제가 따라가는 게 너무 힘들더라고요. 딱 진짜 3일만 주고 카피를 했었어야 됐거든요. 저는 (춤을) 잘 못 외우니까 연습을 계속할 수밖에 없던 거죠. 연습하려고 되게 새벽까지 늦게 남아 있었던 그런 기억이 나요.

사진제공=엠넷

Q. 작사·작곡하시는지?

네. 제가 작사 작곡에 관심이 많아서 앞으로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Q. 애착 가는 OST?

제 인생에서 가장 첫 공중파 OST였던 드라마 '투윅스 OST'였어요! 그때 처음 녹음을 했는데 한 6시간 걸렸던 기억이 나요. 조마조마하면서 불렀던 거 같아요. ‘내가 그때는 실력적으로 되게 많이 부족했구나’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좀 애착이 가는 곡이긴 해요.

Q. 앨범 발매 계획?

지금 편곡은 다 끝난 과정이고 보컬만 해 놓으면 되고 그걸 이제 유통을 하면 되는데.. 제 스스로 작사 작곡해서 내는 곡이기 때문에 좀 오래 걸리더라도 제대로 내고 싶어서 준비 중입니다.

Q. 가수 활동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일?

사실 저는 제일 기억에 남는 일이 살면서 경험이라고는 하지만 굳이 안 해도 될 경험을 하게 된 게 가장 기억에 남는데요. 한동안 소속되어 있던 회사랑 안 좋게 끝나서 소송까지 갔거든요. 저의 음악 인생에 있어서 가장 크게 차지하는 부분 중에 하나다 보니까.. 꽤 (소송이) 오래 걸렸거든요. 그게 제일 힘들었었고.. 나름 경험이 됐었고.. 그런 일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Q. 소송은 깔끔하게 끝난 건지?

네, 지금은 완전히 깔끔하게 정리된 상태입니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팬?

많은 팬분들이 계신데.. 제가 오픈 채팅방이 있었어요! 그 방에서 어떤 남자 팬분이 갑자기 자기가 "시한부가 왔다. 시한부에 걸렸다. 저 나을 수 있겠죠?"라고 하시는 거예요. 그래서 저 포함 다른 팬분들도 “나을 수 있다. 무조건 나을 거다.” 이런 식으로 격려를 해줬어요. 그러고 나서 시간이 좀 흐른 뒤에 인스타로 디엠이 하나 왔어요. 저 그때 예슬님 팬분 중에 (자기가) 그 친구의 친한 친구다. 근데 그 친구가 예슬님을 되게 많이 좋아했었고 응원했었고 되게 완전 찐 팬이었어요! 근데 그 친구가 이제 죽었다고 하더라고요. 진짜 실제로 한번 본 적도 없지만 뭔가 이제 그 친구가 묻어 있는 곳에 제 사인이랑 이런 것들을 같이 두고 싶다는 얘기를 해서... 제가 그 디엠을 좀 늦게 읽어서 되게 미안해 가지고 더 정성스럽게 편지를 쓰고 사인도 해줘서 보내 줬던 기억이 나요. 그래서 좀 그 친구를 위한 곡도 만들까 하면서 작사도 다 해놨거든요. 근데 이 곡을 내기까지는 동의도 있어야 될 거 같아서 일단 제가 간직만 하고 있는데.. 그 친구 이름이 아직도 기억이 나요. 그분이 제일 기억에 많이 남아요.

Q. 대중들에게 어떤 가수로 기억에 남길 바라시는지?

많은 팬분들이 저에게 제 목소리가 정말 예쁘다고 많이 해주세요. 저의 장점인 그 음색으로 힐링 되는 노래도 많이 불러 드리고 싶고 ‘와 진짜 뭔가 마음이 정화된다.’ 혹은 ‘치유가 된다.’ 이런 느낌이 좀 들었으면 좋겠어요.

Q. 앞으로 활동 계획?

유학도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제가 졸업할 때 수석 졸업을 했습니다. 좀 배우는 거에 흥미를 많이 느껴서 대학원이나 유학을 가고 싶어서 영어를 최근에 결제를 했어요. 영어도 공부하고 가르치는 일도 하면서 경험도 많이 쌓고 음악 활동도 하고 가이드나 코러스는 아까 얘기했듯이 그걸 많이 참여를 하고 최종적으로는 교수가 되고 싶어요 (웃음)

톱스타뉴스 구독자 여러분, 지금까지 <가수 안예슬>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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