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생활’ 마승지 주부, 나이 잊은 동안피부 비결? 돼지껍질 팩…‘신계숙 교수의 맛터사이클’ 제주 대방어회+은갈치조림 外 [어제픽]

(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톱스타뉴스의 [어제픽] 코너는 하루 전 방송 중 화제성, 유익성, 재미, 의미 등을 따져 눈 여겨 볼만 한 대목을 짚어보는 기사 콘텐츠입니다.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비정기적으로 업로드하는 연재 기사이며, 월요일에는 토요일을 포함한 주말 이틀 동안의 하이라이트까지 다룹니다. <편집자 주> ‘슬기로운 생활’ 마승지 주부, 나이 잊은 동안피부 비결은? 돼지껍질 팩!

지난 23일 Olive ‘슬기로운 생활’에서는 1945년생 몸짱 근육 할아버지와 함께 50대 동안 주부 마승지 씨가 출연했다.

올해 54세라는 마승지 씨는 나이 잊은 동안미모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리뷰왕’ 이상훈은 그에게 피부 관리 비법을 가르쳐 달라고 했다.

먼저 세안 후, 마승지 씨가 직접 만들었다는 정체불명의 뽀얀 액체를 들고 나왔다. 브러쉬를 이용해 얼굴에 펴 발라 팩을 했다.

정체불명 액체의 냄새를 맡아 본 이상훈은 “왜 맛있는 냄새가 나지?”라고 궁금해 했고, 그에게 팩을 해 준 마승지 씨는 “돼지고기 좋아하세요?”라고 되물었다. 그 팩 재료의 정체는 발로 돼지껍데기였다.

진정과 보습의 효과에 젤라틴 팩 효과까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떼어낼 때는 콜라겐 굳어진 상태여서 더욱 간편하다.

▲ 돼지껍질 팩 만들기.
1. 돼지껍질을 30분씩 세 번 삶는다.
2. 삶은 돼지껍질을 믹서에 간다.
3. 삶은 돼지껍질과 식이 유황가루를 4:1 비율로 섞는다.

마승지 씨는 병풀 추출물 에센스도 추천하기도 했다. 병풀은 호랑이가 상처 입었을 때 뒹굴어 회복했다는 풀이다. 피부 진정, 수분 공급, 피부 탄력 상승 등의 효과가 있고, 붉고 예민한 트러블 피부에 좋은 에센스라고 한다.

본방은 월요일 오전 9시. ‘신계숙의 맛터사이클’ 제주 여행, 대방어회+은갈치조림 ‘침샘 자극’

EBS1 ‘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에서는 배우 이재용과 함께 ‘놀멍 쉬멍 제주 한 바퀴’ 편을 방송했다.

신계숙 배화여대 전통조리과 교수는 제주도를 찾아 다채로운 절경과 입맛을 일으키는 음식들을 만났다.

저 멀리 멕시코에서부터 해류를 타고 둥둥 떠 와 제주 바닷가에 정착했다는 ‘제주 월령리 선인장 군락‘의 부채선인장들과, 동일리 포구에서 10분만 배를 타고 나가면 헤엄치는 걸 볼 수 있다는 남방큰돌고래들이 시선을 강탈했다.

감귤밭에서는 토박이뿐 아니라 이주민에 프랑스인까지 제주에 대한 진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들로부터 바비큐 음식을 대접받았는데 부시리로 뜬 회와 두툼한 흑돼지 오겹살 그리고 숯불에 구워 먹는 귤까지 푸짐함을 이뤘다.

제철을 맞은 은갈치와 대방어는 시청자의 침샘을 자극했다. 한평생 방어 음식을 만들어온 전문가에게 부위별로 맛있게 먹는 비법을 전수 받았다. 성읍민속마을에서는 아궁이 불을 지펴 부친 빙떡을 맛 봤다.

목소리로 출연해 온 배우 이재용이 직접 등장하기도 했는데, 신 교수는 그에게 해물 가득 삼선누룽지탕과 마늘사계두볶음을 대접했다.

본방은 월요일 밤 10시 45분.

장필구 기자

reporter@topstarnews.co.kr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