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겸 오빠 미안해요" 외친 이유…크레용팝 엘린, 멘붕의 현장

(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아프리카TV BJ이자 유튜버로 활동 중인 크레용팝 엘린이 수위 높은 밸런스 게임 질문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하이엘린'에는 "보겸오빠...미안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엘린은 밸런스 게임을 진행했고, 첫번째 문제로 BJ 보겸과 관련된 문제가 나왔다. 질문자는 "보겸이 내 몸 씻겨주기" VS "내가 보겸 몸 씻겨주기"라고 물었고, 엘린은 당황하면서도 2번인 "내가 씻겨주기"를 택했다.

두번째 문제인 "목욕탕에서 불이 났을 시 얼굴 가리고 나가기 VS 중요 부위 가리고 나가기"에서는 얼굴 가리고 나가기를 선택했다. 그러면서 "얼굴 팔리는것이 더 문제다. 어떤 미친X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호탕한 이유를 밝혔다.
  엘린은 1번 동안 10번 연애한 남자와 10년 사귄 여자친구 있는 남자 중에서는 "10년 동안 한사람을 사귄 남자"를 택하며 "그만큼 잘했기 때문이 아닐까" 라고 말했다. 이어 "전 여친에게 안돌아가게 할 자신이 있다"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엘린은 이와 같이 황당한 질문에도 성심성의껏 답하면서도 "질문 이딴거 할래?"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내가 저 상황이면 난 못고르겠다" "첫번째 문제는 포상 아니냐" "보겸 손절하신줄 알았는데 오해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엘린은 로맨스 스캠 사건으로 자숙을 한 바 있으며, 보겸은 뒷광고로 논란을 빚은 바 있다. 과거 두 사람은  아프리카TV와 유튜브를 통해 썸 관계를 형성하며 인기를 끌었으나, 논란 후 관계가 정리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 

엘린(본명 김민영)은 1990년생으로 올해 나이 30세며, 보겸(본명 김보겸)은 1988년 생으로 두 사람은 2살의 나이 차이가 난다.

한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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