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복면가왕' 아브라카다브라=前볼빨간사춘기 우지윤, 일동 '깜짝'

(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복면가왕'에서 아브라카다브라의 정체가 전 볼빨간사춘기인 우지윤인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가왕인 부뚜막고양이를 저지할 새 출연자들이 등장했다. 달콤한 음색으로 첫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순정만화가 명랑만화를 1라운드에서 이겼고, 명랑만화의 정체는 동키스의 래퍼 재찬으로 밝혀졌다. 재찬의 등장에 패널들도 모두 반가워했다.

이어 다음 1라운드 대결에서는 탱고와 지르박이 대결했다. 지르박이 패했고, 정체를 밝히게 됐는데 그 정체는 다름아닌 터줏대감 패널인 김구라의 절친한 친구인 염경환. 김구라는 이번에도 가까운 사람을 못 알아봐 큰 웃음을 안겼다. 이에 염경환은 "이제 패널을 좀 교체를 해야 하지 않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부드러운 의외의 매력을 보여준 염경환의 무대에 이어서 세 번째 1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풍선껌과 마시멜로의 대결에서 두 사람은 상반된 매력을 선보이며 멋진 무대를 펼쳤다. 두 사람 중 승리한 이는 풍선껌. 패널들은 풍선껌의 음색이 좋다고 말하며 풍선껌이 아마 가수일 것이라 짐작했다.

마시멜로의 정체는 바로 현영과 신봉선이 짐작했던 배우 서정희가 맞았다. 서정희는 80년대 원조 CF퀸으로 이름을 날리며 그림, 글쓰기 등 다양한 예술 작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서정희의 등장에 모두들 반가워했고, 현영과 신봉선은 정답을 맞힌 것에 깜짝 놀라하며 입을 떡 벌렸다.

이어 다음 1라운드 대결에서는 아브라카다브라와 야발라바히기야 모하이모하이루라가 등장했다. 다소 긴 이름의 이들은 오늘 위너의 'REALLY REALLY'를 불렀다. 자신들만의 색깔로 멋지게 구성해낸 무대에 모두들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강승윤은 위너의 노래에 반가워하며 호응을 보냈다.

원곡자가 대만족할만한 무대에 모두들 "아, 누구지?", "모르겠어"라며 머리를 긁적였다. 위너의 노래를 부른 두 사람에 강승윤은 제 노래가 나와 기분이 너무 좋다며 웃었다. 김성주는 "상당히 만족스러워하는 표정이다"라고 말했고, 강승윤은 두 분 다 너무나 실력자인 것 같다 얘기하며 노래 쪽에서는 아브라카다브라의 노래가 더 와닿았다고 전했다.

이어 강승윤은 랩에 있어서는 야발라바히기야 모하이모하이루라가 더 잘했다고 전했다. 이어 현영이 자신감이 가득찬 태도로 "저 오늘 서정희 씨도 맞혔는데, 오늘 아브라카다브라 정체도 알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아브라카다브라를 왜 달고 나왔을까요?"라고 현영은 말하며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일 것"이라 얘기했다.

그러자 모두들 "아니다"라고 고개를 저었고, 현영은 미료인 것 같다고 얘기했다. 이어 야발라바하기야에 타블로라고 얘기했으나 이에 모두들 손사래를 쳤다. 신봉선은 "죄송한데 그렇게 막 던질 거면 저도 한 1000개는 했어요"라고 지적해 큰 웃음을 안겼다. 예지와 키디비는 "둘다 익숙한 목소리"라고 얘기했다.

특히 남자의 경우 익숙하다고 예지는 말하며 "제가 그저께도 들어본 목소리같다"고 얘기했다. 익숙한데 못 맞히는 상황에 그저 답답하다는 두 사람. 키디비는 야발라바히기야가 확실히 래퍼일 것이라 말했다. 아브라카다브라의 경우 랩을 무척 잘하는 보컬의 느낌이 난다고 키디비는 전했다.

이번 대결의 승자는 야발라바히기야였다. 이에 모두들 아브라카다브라도 너무 잘했는데 아깝다며 아쉬움을 금치 못했다. 곧 아브라카다브라의 정체를 확인할 시간. 아브라카다브라의 솔로곡과 함께 정체가 공개된다. 아브라카다브라가 노래를 시작하자 볼빨간사춘기의 안지영과 같은 목소리가 들리기도 해 패널들을 혼란에 빠뜨렸다.

아브라카다브라의 정체는 바로 볼빨간사춘기 멤버에서 솔로 뮤지션으로 돌아온 우지윤이었다. 싱어송라이터로 돌아온 볼빨간사춘기에 모두들 입을 떡 벌리며 놀랐다.

우지윤의 노래 실력에 모두들 더욱 놀라며 박수와 환호를 열렬히 보냈고, 우지윤은 밝게 인사하며 가수로서의 자신을 지켜봐달라 얘기했다. 이어 김구라는 우지윤이 착용하고 나온 망토에 잘 어울린다고 얘기해 훈훈한 웃음을 주었다.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된다.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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