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내가 죽던 날' 이정은이 작품 참여 계기를 밝혔다.
9일 톱스타뉴스는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서 영화 '내가 죽던 날' 이정은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영화 '내가 죽던 날'은 유서 한 장만 남긴 채 절벽 끝으로 사라진 소녀와 삶의 벼랑 끝에서 사건을 추적하는 형사, 그리고 그들에게 손을 내민 무언의 목격자까지 살아남기 위한 그들 각자의 선택을 그린 작품이다. 이정은은 사고로 목소리를 잃은 섬마을 주민이자 소녀의 마지막 행보를 목격한 순천댁 역을 맡았다.
작품에 참여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 이정은은 "'기생충'이 끝나고 가장 바쁠 때 촬영한 작품이었다"면서 "다양한 드라마를 촬영할 때라 색채를 다르게 가져가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과 술을 마시러 갈 때 이야기를 안하고 조용히 술만 마시는 사람이 있지 않나. 그런 사람에게 관심이 갈 때가 있다"면서 "그런 부분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우리 관계에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자신이 캐스팅된 이유에 대해서는 "여쭤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제가 갖고 있는 얼굴의 느낌이 공감을 불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하신 것 같다"면서 "저도 몰랐는데, 사람을 지그시 바라볼 때 다른 층위의 느낌으로 본다고 하시더라. 그래서 저도 어느 때 보다보면 제 표정이 좋게 느껴졌다"고 설명했다.
박지완 감독의 장편 데뷔작 '내가 죽던 날'의 개봉일은 11월 12일이다.
9일 톱스타뉴스는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서 영화 '내가 죽던 날' 이정은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영화 '내가 죽던 날'은 유서 한 장만 남긴 채 절벽 끝으로 사라진 소녀와 삶의 벼랑 끝에서 사건을 추적하는 형사, 그리고 그들에게 손을 내민 무언의 목격자까지 살아남기 위한 그들 각자의 선택을 그린 작품이다. 이정은은 사고로 목소리를 잃은 섬마을 주민이자 소녀의 마지막 행보를 목격한 순천댁 역을 맡았다.
이어 "사람들과 술을 마시러 갈 때 이야기를 안하고 조용히 술만 마시는 사람이 있지 않나. 그런 사람에게 관심이 갈 때가 있다"면서 "그런 부분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우리 관계에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자신이 캐스팅된 이유에 대해서는 "여쭤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제가 갖고 있는 얼굴의 느낌이 공감을 불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하신 것 같다"면서 "저도 몰랐는데, 사람을 지그시 바라볼 때 다른 층위의 느낌으로 본다고 하시더라. 그래서 저도 어느 때 보다보면 제 표정이 좋게 느껴졌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1/09 16:0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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