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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벅에서도 문제 있었으면서…” ASMR 유튜버 오비르, 카페 더벤티 매장용 컵 무단취득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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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ASMR 유튜버 오비르(Ouvir)가 또다시 논란에 휩싸였다.

오비르는 지난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ASMR Ouvir'서 '페이크 소리를 만드는 과정 (with. soft spoken)'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생활 속 여러가지 소리를 이용해 폴리 작업을 진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런데 문제가 된 장면은 4분 8초 부분에 등장했다. 카페 '더벤티'의 머그잔에 콜라를 담고 탄산소리를 내려는 모습이 담겼는데, 해당 컵은 매장 전용이라는 문구가 쓰여있었기 때문.
 
유튜브 캡처
유튜브 캡처
해당 컵에는 '사용하신 컵은 더벤티의 자산입니다. 사용 후 반납 바랍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어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게다가 올 초에도 스타벅스를 방문해 MD를 구입하지도 않고 만지면서 소리를 녹음하는 콘텐츠를 공개해 많은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이후 그는 스타벅스에서 MD를 대량으로 구입하고 영상을 내리는 등의 피드백을 보였으나, 이번 논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별다른 입장을 표하지 않고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알고보니 더벤티 점주인거?", "전에 스벅으로도 물의 일으키더니....", "더벤티컵 설마 갖고나온건가요?", "저걸 굳이 읽어야 매장용이라는 걸 안다는 게 이상한데", "편집하면서 저걸 못 읽었을 리도 없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비르는 샌드박스 네트워크 소속 ASMR 전문 유튜버로, 유튜브 구독자 30만 9,000여명을 보유한 크리에이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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