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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BJ 아지땅, 극단적 선택 시도 후 구조 "로랑준, 시조새님 죄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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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BJ 아지땅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구조된 것으로 밝혀졌다.

22일 아지땅은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국을 통해 'DSLR 장비 무료나눔 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새로운 글을 게시했다.

이날 글에서 아지땅은 "저 때문에 피해 입었던 시조새님, 로랑준님, 매니저님에게 정말 사과드린다"며 "극장을 가는 도중에 난데없이 타인에게 돌을 맞았다. 모든 게 제가 방송으로 만들어낸 저의 행실이자 저의 이미지였다"고 밝혔다.
 
아지땅 SNS
이어 "솔직히 그날 그 사람들 붙잡고 방송에서 폭로하듯이 성질내듯이 잡아서 뭐라고 했어야 하는데 워낙 에스컬레이터에서 순식간에 욕을 들어서 멍을 때리느라"라며 "사실 잡으려고 따라가긴 했었는데 못잡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억울하다고 시조새님이나 로랑준님에게 몹시 나쁜 프레임 씌우려고 했던 것도 경솔했던 것 같고 지극 정성이였던 매니저도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저 생각해서 그렇게 한건데 너무 매니저에게 모질게 굴었던 것 같다.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털어놨다.

아지땅은 "많은 사람들이 더 이상은 시조새님과 로랑준님과 또 괜히 제가 잘못된 유서를 써서 피해줬던 매니저에게 전부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방송쪽을 떠나게 됐다. 모두가 행복한 방송도 하고 즐거운 아프리카TV를 했으면 좋겠다"며 "살아있는 것에 저를 구출해주었던 이공삼공님과 저희 언니 해수와 제 친구 소혜한테도 고맙다고 인사한다. 앞으로 이런 일은 없을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알고 보니 나를 미워해 주는 사람보다 사랑해 주는 사람이 더 많았는데 이면적으로 부정적인 부분을 더 기억을 오래하고 마음에 남겨두었던 것을 보니 저도 아직 나이가 27살인데도 어른은 멀었던 것 같다"며 "저는 이제 가족집으로 돌아가게 됐다. 너무 힘들었던 것도 맞지만 이렇게 수 백개의 카카오톡의 메시지를 보고 너무 내가 이렇게 사랑받으면서 단면적으로만 살았던 저를 반성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아지땅은 "고맙다. 이렇게 사고뭉치였던 아지땅 방송계는 떠나지만 저만의 삶으로 아프리카TV의 유저로 많은 BJ도 응원하고 시청자와 교류하면서 좋은 직장도 찾아보겠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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