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세 해놓고…" 中배우 판빙빙, '36억' 다이아반지 인증샷에 뿔난 네티즌들

(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고가의 다이아몬드 반지 인증샷을 올린 판빙빙이 비난 여론을 이기지 못하고 사진을 삭제했다.

지난 16일 중국 배우 판빙빙은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생일을 기념하는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일부에서 판빙빙은 다이아몬드 반지를 끼고 이를 자랑했다.

네티즌들은 그가 낀 반지에 주목했다. 그가 착용한 반지는 지난 6월 한 경매에서 약 36억 원에 낙찰된 반지와 같기 때문이었다.
  판빙빙이 착용한 다이아몬드 반지는 284만 스위스 파랑에 거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돈으로만 약 36억 3천만 원에 달하는 고액이다.

이같은 반지 내용이 중국의 각종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 퍼지자 네티즌들은 판빙빙이 저지른 탈세 의혹과 과징금 논란을 언급했다.

앞서 판빙빙은 지난 2018년 탈세 혐의로 8억 8,394만 6,000위안(한화 약 1,450억 원)에 달하는 세금과 벌금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결국 판빙빙은 논란이 거세지자 웨이보에 올렸던 반지 사진 게시물을 내렸다.

한편 판빙빙은 오랜 기간 종적을 감추며 납치, 체포, 실종, 감금, 미국 망명설 등 여러 의혹에 휩싸이기도 했다. 

유혜지 기자

reporter@topstarnews.co.kr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