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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강창일 “日 총리 스가-아베는 부부 지간, 서방 쓸모없으면 찰 수도…” 분석 ‘김현정의 뉴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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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일본이 새로운 총리가 선출한 것과 관련해, 강창일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

17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동충하초 설명회 26명 확진, 1명만 코로나 피했다 (정규진, 천은미)”, “[와이 뉴스] 민주당 이상직, 김홍걸, 윤미향, 제명 할 수 있을까?”, “[탐정 손수호] 을왕리 음주 운전사고, 그날 밤 무슨 일이?” 등의 다채로운 주제로 진행됐다.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日 스가 총리, 아베의 김기춘?"라는 주제로 한일관계 전문가인 강창일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을 연결하기도 했다.

아베 전 총리 밑에서 역대 최장수 관방장관을 지낸 스가 요시히데라는 인물에 대해 강창일 전 의원은 “아베하고는 되게 궁합이 잘 맞았던 관계 아니겠나? 그래서 7년 8개월 쭉 같이 살아왔다. 그런데 실제 관방장관이라는 직에 대해서 한국 사람들은 잘 모르는데 총리가 전권을 주게 되면 비서실장 역할을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대로 대변인 역할에 끝나는 자리다. 그런데 스가 지금 총리는 비서실장 역할까지 전부 겸임한 사람이고 아베는 좀 이념가형 정치가다. 대일본제국 꿈꾸는 몽상가이기도 하다”고 평가했다.

또 “큰 그림을 아베가 그리면 이것을 기획, 구체적으로 기획하고 집행하는 사람은 다름 아니라 스가”라며 “(기획과 행동) 그리고 집행도 했다, 이거다.. 그래서 이른바 총리 관저 정치를 이뤄낸 사람인데 이게 조금 잘못된 정치이긴 하다”며 “스가는 실무형이고 실용적인 정치가다. 그리고 자기 말을 잘하지 않는 분이다. 아베는 아주 금수저 아닌가? 아주 일본의 전형적인 금수저 정치인이고 세습 정치인이고. 이 스가는 흙수저다. 세습 정치인도 아니고. 이러면서 일본 지금 인기가 좋다는 얘기 아니닌가? 그런 의미에서 좀 어필을 하고 있어요. 그런데 그렇게 간단한 사람이 아니다, 이렇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극우적인 성향일 가진 것 아니냐는 우려에는 “실무 큰 그림을 극우적인 아베 총리가 큰 그림 그렸다고 하면 그거를 구체화 시킨 거다. 그런데 실용적이라는 것에서 좀 다른 부분이 있지 않나? 큰 그림은 인정하면서도 거기에서 실무를 해 나가면서 그림을 그려나가는 데 실천해 나가는데, 실용적이기 때문에 그게 벽에 부딪치면 자꾸 바뀔 가능성도 있다. 여기에서 일말의 기대를 해 볼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반응했다.

아울러 스가 총리의 임기가 앞으로 1년이라면서 “이때는 발톱을 드러내지 아니할 거다. 대외정책에 있어서는 그대로 아베 노선을 그대로 유지할 것이다, 견지할 것이다 그것”이라고 짚었다. 

김현정 앵커는 “(스가 총리가) 의회 해산시키고 새로 자기가 다음 총리가 되는 건 거의 확정적이라도 봐도 되는가? 그런 수순으로 가는가?”라고 질문하자, 강 전 의원은 “현재로써는 그렇게 될 것이라고 보는데 또 정치라는 게 아주 변화무쌍한 곳 아니겠나?“라며 신중한 시선을 보냈다.

아베 전 총리와 스가 총리가 겉으로만 친했지 뭍 밑에서는 경쟁자였다는 소문에는 “그거 잘못된 분석”이라고 부인하면서 “(두 사람을) 형제로 보지 마시고 부부지간으로 봤어야 한다. 부부. 아베가 남편이면 스가는 와이프, 이런 입장에서 7년 8개월을 왔다”고 말했다. 이에 김 앵커가 “그런데 부부끼리 사이가 항상 좋은 건 아니지 않은가?”라고 반응하자, 강 전 의원 또한 “이 다음에 또 서방이 아무 쓸모없다고 하면 발로 찰 수도 있다. 안 그런가?”라면서 동조했다.

강 전 의원은 또한 “기시다라고 하는 정조회장이 있는데 기시다가 아베하고 같은 파다. 그래서 기시다를 내심 (차기 총리로 선출)해야 된다는, 호소다파에서 그런 분위기가 있었다. 그래서 스가를 낙점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있는 것이다.) 98명의 국회의원을 갖고 있다. 그런 얘기가 있었는데, 호소다가 워낙 국민적 지지가 없으니 4% 밖에 없다. 없으니 스가로 가는 게 당연하다”고 분석했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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