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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대구 동충하초 설명회 26명 확진, 마스크 착용자 1명 음성…“옌리멍 논문, 연구 필요” 우한 실험식의 코로나 조작? ‘김현정의 뉴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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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26명의 코로나 확진을 낸 동충하초 설명회의 유일한 마스크 착용자 등과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

17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日 스가 총리, 아베의 김기춘? (강창일)”, “[와이 뉴스] 민주당 이상직, 김홍걸, 윤미향, 제명 할 수 있을까?”, “[탐정 손수호] 을왕리 음주 운전사고, 그날 밤 무슨 일이?”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동충하초 설명회 26명 확진, 1명만 코로나 피했다”는 주제로 해당 설명회에 참석했으나 마스크로 코로나를 피했다는 정규진 씨와 천은미 이화여대 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를 차례로 연결하기도 했다.

지난달 29일에 대구 모처에서 동충하초 사업설명회가 열렸고, 총 27명이 모였었는데 그중에 한 명만 빼고 모두 코로나에 걸렸다. 그 한 명은 유일하게 마스크를 벗은 적이 없었고, 참석자들이 다 같이 수박을 먹으면서 다과회를 할 때도 그 자리를 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바로 상주에 거주하는 정규진 씨다.

음성 판정을 받고 잠복기 자가격리까지 다 마친 정규진 씨는 “(처음에 동충하초 설명회 참석자들의 확진 소식을 듣고) 가슴이 철렁했다. 보건소에서 연락을 받고 깜짝 놀라서 보건소에서 검진을 받으러 오라고 이야기를 하기에 갔었다. 가서 검사를 받았는데 마침 그래도 음성으로 나았다”며 “2~3차까지 검사를 다 받았는데 모두 다 음성으로 나와서 저 개인적으로도 굉장히 기쁘고 좋고 또 저로 인해서 주위에 지인들이 감염이 안 되고 전부 다 무사해서 굉장히 기뻤다”고 포문을 열었다.

어떻게 설명회에 가게 됐냐는 질문에는 “제가 원래 건설업에 종사를 하고 있었는데 참 요즘 불경기이다 보니까 마땅치 않고 이래서 좋은 동충하초 설명회가 있다고 해서 생계를 위해서 제가 참석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제가 (그래도) 매스컴에서 코로나 때문에 매서운 걸 보고 참 주의해야 되겠다고 싶어서 그래서 마스크 KF94를 쓰고 도착하니까 지하더라”며 “그래서 밀폐된 공간이지 않은가. 그래서 이제 들어가서 손소독을 하고 자리에 앉아서 강의를 들었다. 제가 들어가니까 마스크 다 쓰고 계시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아울러 수박 다과회 자리에서 다 같이 마스크를 벗은 게 확진자 발생의 문제였다고 내다보면서, “(그 자리에서 마스크를 벗었으면) 저도 뭐 그렇게(코로나 확진이) 안 됐겠나?”라고 아찔해 했다.

그는 “(설명회에) 같이 동참을 하고 무사하게 코로나를 벗어났으면 좋은데,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서 참 여러 국민들한테 죄송하게 생각하고, 이런 자리가 다시 없고 코로나가 빨리 사라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천은미 교수는 해당 확진 사례에 대해 “아무래도 밀폐된 공간이었다. 지하였고 아마 여름이었기 때문에 에어컨이 있지 않았을까. 그리고 그 짧은 시간에 거기 계시던 분 한 명만 빼고 감염이 됐다는 것은 공기 중 감염의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한다. 비말감염이었다면 주변에 있는 분들만 감염이 됐지 전체가 그 짧은 시간에 감염은 어렵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이 감염되지 않은 이분 같은 경우는 마스크를 계속 쓰고 계셨고 다른 분들은 그 수박 약간 뭔가 드시는 과정에서 감염이 되셨기 때문에 그만큼 밀폐된 공간에 공기 중 감염이 정말 이 감염이 전파력이 빠르구나 알 수 있는 사례라고 할 수 있겠다”고 덧붙였다.

에어로졸 감염 가능성에 대해서는 “스타벅스 사례라든지 이번 사례를 보면 공기 중 감염이 정말 있구나 (싶다.) 그리고 그게 짧은 시간에 정말 많은 사람들을 감염시킬 수 있다(고 느꼈다.) 그래서 밀폐된 공간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철저하게 잘 착용해야 되고, 마스크도 가능하면 밀폐된 공간은 KF94를 쓰는 것이 도움이 되겠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서 “에어로졸을 막는 것은 연구를 보면 KF94(는) 거의 98%를 막아낸다. 덴탈을 아주 철저하게 귀까지 꽉 막으면 한 70% 예방이 되고, 일반적인 귀에 거는 귀걸이를 하게 되면 한 38%밖에 에어로졸, 공기감염을 못 막는다는 연구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밀폐된 공간에서는 사실 좀 덴탈을 쓰고 있는 경우는 옆으로 이렇게 얼굴을 돌리면 다 공간으로 들어간다”고 경고했다.

홍콩 출신 옌리멍 박사의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우한의 한 실험실에서 조작된 거라는 논문을 낸 것에 대해서는 “굉장히 이거는 중요한 문제지만 또 엄청난 파장이 될 수 있는 문제인 것 같다. 잠깐 살펴보긴 했습니다마는 조금은 전문적인 용어도 많고, 조금 더 저는 개인적으로 경과를 지켜봐야 되지 않을까 (싶다.) 지금 섣부르게 뭔가 맞다 아니다 말하기에는 조금 논문의 어떤 그런 근거라든지 그것도 조금 더 분석이나 연구가 필요할 것 같다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천 교수는 또한 “연구에 대한 근거를 지금 정확히 제시를 못 하고 있는 것도 있고, 또 이 문제가 그냥 단순히 하나의 논문으로 끝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지 않은가. 굉장히 국가적으로 아주 정말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조금 더 철저한 분석이나 연구가 나오면 결론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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