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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바람났다' 김성일, 이재황 LX그룹 자제인 것 알자 '화색'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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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엄마가 바람났다'에서 김성일이 이재황이 LX그룹 자제인 것을 알자 밝아진다.
 
SBS 아침드라마 '엄마가 바람났다'
SBS 아침드라마 '엄마가 바람났다'

11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엄마가 바람났다' 94화에서는 박민호(길정우)가 강석환(김형범)의 집으로 들어오게 된다. 박민호는 이은주(문보령)과 강석환에게 묘하게 거리를 두고, 그런 박민호의 태도에 이은주의 얼굴이 굳어진다. 박민호는 피곤해서 쉬고 싶다고 말하고 강석환은 "그래, 그래. 피곤할텐데"라며 방을 나간다.

한편 집에서 박민지(홍제이)는 엄마 오필정(현쥬니)에게 "오빠 정말 안 오는 거야?"라고 묻는다. 오필정은 "혼자 낯선 곳에 가서 힘들텐데"라며 박민호를 걱정한다. 힘이 없어 보이는 오필정의 모습에 강석준(이재황)이 걱정한다. 오필정은 박민호의 방 침대에 걸터앉아 조금만 더 있다가 나가겠다고 말한다.

힘이 쭉 빠져 박민호를 생각하고 걱정하는 오필정. 박민지도 엄마 옆에서 더 있겠다며 침대에 걸터앉는다. 강석준은 오만식(김성일)과 오순정(남이안)에 지금 가보겠다고 말하고, 오순정은 "벌써 가요? 언니 옆에 조금만 더 있어주지"라고 말한다. 이에 강석준은 "그러고 싶은데 민호도 옆에서 봐줘야 할 것 같아서요"라고 말한다.

이를 들은 오만식은 "아니 그게 무슨 소리야?"라며 "그럼 자네도 LX그룹 아들이라는 거야?"라고 묻는다. 그러면서 오만식은 "자네는 그런데도 필정이랑 결혼하겠다는 거지?"라고 물으면서 강석준을 붙잡고 사진까지 함께 찍는다. 그런 아빠의 모습을 못마땅하게 바라보는 오순정이다.

아침 드라마 '엄마가 바람났다'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 35분 SBS 채널에서 방송된다. 현쥬니, 이재황, 문보령 등이 주연으로 출연 중인 해당 드라마는 같은 시간대 방송 중인 아침 드라마 '기막힌 유산'을 비롯해 '찬란한 내 인생', '위험한 약속'과 함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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