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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엄마가바람났다' 현쥬니, 문보령 제치고 방송 '대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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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엄마가 바람났다'에서 현쥬니가 아픈 문보령을 제치고 대활약한다.
SBS 아침드라마 '엄마가 바람났다'
SBS 아침드라마 '엄마가 바람났다'
17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엄마가 바람났다' 76화에서는 이태우(서현석)가 강석환(김형범)의 사무실을 찾아온다. 이태우는 원금과 이자를 조금씩 갚아나가는 모습을 보이고, 강석환은 손사래를 친다. 그래도 이태우는 꼭 갚고 싶다며 봉투를 돌려주고, 이에 강석환은 호의를 인정하며 받는다.

이어 이태우는 강석환에 "좋아하는 여자가 있는데, 결혼할 때 되면 부탁 하나만 들어주세요"라고 말한다. 이에 강석환은 꼭 들어주겠다며 약속을 하고, 이은주(문보령)는 강석환의 사무실을 찾아왔다가 이태우를 보고 "넌 여기 왜 왔어?"라고 묻는다. 이태우는 이은주의 대화를 듣고 "근데 병원은 왜?"하고 물어본다.

이에 강석환이 "아무것도 아냐"라고 말하고, 이은주도 눈알만 도르륵 굴린다. 강석환은 산부인과에 갔다가 자신이 불임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말도 안된다며 헛웃음을 친다. 섣불리 과거에 대해 밝힐 수도 있어 입을 다물다가 "다른 사람이랑 검사 결과 바뀐 거 아닙니까?"라고 묻는 강석환.

이은주는 "검사 결과가 어떻게 나왔나요?"라고 묻고, 의사는 "정자 수가 상당히 적고 움직임도 현저히 약해요'라고 말한다. 이은주는 "그럼 시술은 안될까요?"라고 묻고 의사는 "쉽진 않겠지만 방법은 그거밖에 없을 것 같아요"라고 얘기한다. 강석환은 "이건 있을 수가 없는 일이에요. 뭔가 잘못됐어요"라고 말하며 이은주의 손목을 끌고 나가버린다.

이에 의사는 강석환과 이은주가 나가고 한숨을 푹 쉰다. 강석환은 "내가 불임? 어떻게 정상인 사람이 불임이 돼?"라며 황당해한다. "내가 애기를 못 갖는게 믿어져요?"라고 강석환은 묻고 이은주는 "나도 충격이에요. 하지만 수술 방법이 있다잖아요"라고 말한다. 강석환은 "나 불임 아니에요!"라고 소리치며 먼저 가버리고 이은주는 한숨을 쉰다.

이은주는 강석환의 불임 소식을 김해정(양금석)에 전하고, 김해정은 그건 말도 안된다 말한다. 김해정은 실망할 것 없다며 검사를 다시 해본다니 결과가 나올 거라며 얘기한다. 하지만 다른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온 강석환은 또 다시 불임 판정을 받게 된다. 강석환은 의사에 전화를 걸어 "내가 14년 전에 애를 가졌거든요. 근데 어떻게 불임일 수 있습니까?"라고 묻는다.

이에 의사는 "환경이나 호르몬 변화로 간혹 2차적으로 그렇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라고 전한다. 강석환은 말도 안된다 말하며 약은 없냐고 묻는다. 정밀 검사 결과를 보고 얘기하자고 의료진은 전하고, 이에 강석환은 인상을 찌푸린 채 전화를 끊는다. 한편 사무실에서 강석준(이재황)이 최동석(김동균)과 이야길 나눈다.

최동석은 "저기 민호가 회장님 만나러 갔었다고 들었습니다. 같은 부모 입장에서 마음이 안 좋네요. 솔직히 그런 거 자식이 몰랐으면 할테니까요"라고 말한다. 이에 강석준은 "그건 필정 씨가 알아서 할 일입니다"라고 말한다. 강석준은 "걱정돼서 말씀해주신 건 고맙지만 여기까지만 말씀해주세요"라고 얘기한다.

최동석은 "강 본부장이 계속 거기 있는 한 회장님은 계속 찾아갈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상관 없다는 겁니까?"라고 묻고, 이에 강석준은 이를 악 다문다. 강석준은 퇴근해 집으로 돌아오고, 오필정은 다정하게 "지금 와요?"라고 묻는다. 강석준은 생각해봤는데 자신이 집에 들어가야 아버지가 허락해주실 거라고 말한다.

"아버지도 시간을 두고 결혼을 생각해보시겠다고 했어요"라고 강석준은 말하며 미소를 보이고, 오필정은 "회장님이요?"라고 놀란다. 박민호(길정우)는 자신이 찾아가서 그런 것일까 걱정하고, 박민지(홍제이)는 강석준이 떠나는 것에 힘들어한다. 강석준은 2층 방에서 짐을 정리하며 "이 집에서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라고 웃어 보인다.

강석준은 오필정과 함께 했던 행복하고 달달했던 과거의 때를 떠올리며 흐뭇해한다. 곧 강석준이 한남동으로 돌아가고, 이은주는 "오필정 씨 포기하고 들어온 거예요?"라고 묻는다. 이에 강석준은 아니라고 단호히 답하고 이은주의 표정이 굳는다. 김해정은 "누가 보면 대단한 사랑인 줄 알겠다"고 비아냥댄다.

김해정은 흐뭇해하는 강태수를 보고 "지금 오필정 허락하는 거예요?"라고 묻는다. 강태수는 이에 "회사에서 겪어보면 어떤 사람인 줄 알겠지"라고 말하고 방으로 들어가버린다. 이은주는 그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며 또 다시 궁리를 한다. 김해정과 이은주는 위층 방으로 올라와 이야기를 나눈다.

이은주는 "아버님이 허락하시면 어쩌죠?"라고 묻고 "혹시 모르니까 아이라도 먼저 낳아요"라고 얘기한다. "만약 두 사람이 먼저 아기라도 가지면"하고 말하면서 눈치를 살피는 이은주에 음흉함을 느낀 김해정이 그를 흘겨보고, "석환이도 속상할텐데 너무 그러지마라"라고 말한다. 

이어 김해정이 나가고, 이은주는 초조해한다. 곧 강석환이 술에 취해 들어온다. 강석환은 이은주의 말대로 시술을 하자고 말하고, 그때 갑자기 이은주가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머리를 부여잡는다. 이은주는 머리를 잡고 침대에 걸터앉고 강석환은 놀라 괜찮냐 묻는다. 이은주는 요새 신경 쓸 일이 많아 그런 것 같다고 말하고, 괜찮을 것이라 얘기한다.

다음 날, 오필정이 이은주와 함께 일을 하게 된다. 이은주는 오필정이 준 서류 파일을 보다가 조언하는 오필정에 "내가 알아서 해요. 뭘 안다고 나서요?"라고 핀잔을 준다. 강석준과 왕기범(차승우), 홍수경(노정명)이 대기실로 들어오고 왕기범과 홍수경이 이은주에 "화이팅"을 외친다. 강석준은 이은주에 "떨지 말고 편안한 마음으로 해요"라고 말하고, 이어 방송 시작 5분 전이라 스태프가 알린다.

그런데 이은주가 방송을 하러 나가려는데 또 다시 어제의 갑작스런 두통이 찾아오고, 이은주는 쓰러지려던 자신을 잡아주는 오필정의 팔을 뿌리친다. 그 손길에 오필정은 상처받고 크게 당황하지만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 한다. 강석준은 그 모습을 껄끄러운 눈빛으로 바라본다. 

이은주는 홈쇼핑 방송을 예정대로 진행한다. 강석준, 오필정, 왕기범, 홍수경이 지켜보는 가운데 방송이 계속된다. 열심히 방송을 했지만 콜 수는 저조한 상황. 멘트를 좀 바꿔보는 게 어떻겠냐는 조언을 받은 이은주는 알겠다고 답하고, 이어 또 다시 휘청인다. 그러다 갑자기 눈앞이 아찔해지며 쓰러지려 하는 이은주. 결국 바닥에 그대로 고꾸라진다. 

오필정이 곧바로 달려오고 "병원 가야 하는 거 아냐?"하고 걱정한다. 이은주를 일으켜 세워주는 오필정과 쇼호스트. 스태프는 다른 사람을 투입해야겠다 말하고, 쇼호스트는 "아까 보니까 대사 짜고 있는 것 같던데 그쪽이 하면 어때요?"라고 오필정에 제안한다. 강석준도 오필정에게 해보기를 권하고, 오필정은 망설이다가 결국 제안을 받아들이게 된다.

강석준과 스태프가 이은주를 잡아 일으키고 이은주는 그대로 병원에 가게 된다. 오필정은 옷을 갈아입고 쇼호스트와 함께 방송을 진행하게 된다. 실제로 체육 교사였던 점을 십분 활용해 제품의 편안함과 일상적으로 입기에 세련됨을 강조하는 오필정. 

쇼호스트와도 쿵짝이 잘 맞는 멘트를 선보인다. 이은주는 그 모습을 보고 문틀을 부여잡고 괴로워한다. 콜 수는 아까와 비교도 안되게 올라가고, 홍수경과 왕기범도 기뻐한다. 강석준도 오필정의 활약에 즐거워한다. 이은주는 괴로워하며 고통을 겨우 삼킨다. 

주연 배우로 현쥬니, 이재황, 문보령이 출연하는 아침드라마 '엄마가 바람났다'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 35분 SBS 채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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