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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으로 보내려고"…'그것이 알고싶다' 예고편, 선감학원의 충격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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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 선감학원 예고편이 시선을 모았다. 

14일 '그것이 알고싶다' 유튜브 채널에는 '사라진 아이들과 비밀의 섬, 선감학원의 진실' 예고편이 공개됐다. 

한 여성은 "사람이 죽은데에 고동이 그냥 새카맣게 붙어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한 남성은 "일고여덞 구의 시체가 있어도 가져오질 못해서 그냥 갯벌에다가 버려두고 (그런다)"고 설명했다. 

선감도에 수감됐던 피해자들은 어린 나이에 선감도로 들어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모님 보고싶다고 울면 그놈은 본보기로 (맞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다른 피해자는 "먹을거 못먹을거 다 먹었다. 산짐승들 다 잡아먹고 그랬다"고 밝혔다. 
'그것이 알고싶다' 켑차
뿐만 아니라 어린 아이들을 매일같이 성폭행했다고 폭로했다. 피해자는 "그 애들을 일본군으로 내보내려고 처음에 시작은 그랬다"고 이야기했다. 피해자 어머니는 "엄마로서 한이 맺히고 말로 다 표현을 못한다"고 토로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광복절특집으로 선감학원특집하는군요", "청산하지 못한 일제의 잔재들", "저시절 부랑아 수용시설과 집단 강제 수용시설이 진정 도움이 되었던가", "장항 수심원, 형제복지원, 선감학원... 이때동안 묻혀있던 모든 사건의 피해자분들이 보상받았으면 좋겠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선감학원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에 위치한 섬 선감도에 있었던 소년 수용소다. 아동·청소년들을 강제 입소 시켜 노역·폭행·학대·고문 등 인권을 유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제강점기 말기 조선총독부 지시로 세워졌으며 해방 이후 시설이 폐쇄되기 전까지 부랑아 수용 시설로 활용되며 각종 인권유린이 이어진 곳이다. 

한편 '그것이 알고싶다'는 사회, 종교, 미제사건 등 다양한 분야를 취재 탐사하는 저널리즘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 SBS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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