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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엄마가바람났다' 현쥬니, 김영훈 도움으로 최종 면접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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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엄마가 바람났다'에서 현쥬니가 인턴 지원 최종 면접을 보게 된다. 
 
SBS 아침드라마 '엄마가 바람났다'
SBS 아침드라마 '엄마가 바람났다'

10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엄마가 바람났다' 71화에서는 오필정(현쥬니)이 LX그룹 면접을 보게 된다. 면접을 보고 오는 길, 이은주(문보령)과 복도에서 마주치지만, 오필정은 예전처럼 지지 않고 이은주를 말로 깔아뭉개는 모습을 보인다. 이은주는 그런 오필정에 당황하고, 오필정은 회사 휴게실에서 강석준(이재황)과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

이은주는 강석환(김형범)의 사무실을 찾아가 인턴 지원을 오필정이 했다고 말한다. "석준 씨가 지원하라고 한 것 같아요"라고 이은주는 말하고, "오필정 씨가 들어오면 석준 씨 편에 설 게 분명해요"라고 김해정(양금석)에 이야기한다. 이에 강석환은 "석준이 그 자식 재산 포기각서 쓰겠다고 해놓고 수 쓰는 거 아냐?"라고 의심한다.

김해정은 박전무를 찾아가 1차 합격자 명단을 볼 수 있겠냐 묻는다. 이에 박전무는 김해정에 지원서가 담긴 1차 합격자 명단을 주고, 김해정은 오필정의 이력서를 발견하고 당황한다. "이거 내가 한번 보고 다시 갖다줄게요"라고 웃으며 말하는 김해정. 박전무가 알겠다고 대답한 후 사무실을 빠져나가고, 강석환은 "지원서가 여기 있네. 이건 내가 처리할게"라고 오필정의 이력서를 보며 말한다.

강석환은 이력서를 가져와 이은주 앞에 보여주고 "이 지원서만 없으면 되지 않겠어요?"라고 묻고 이은주도 미소 짓는다. 두 사람은 그냥 지원서를 없애기로 한다. 이은주는 두 손으로 오필정의 지원서를 쫙쫙 소리내어 찢어버리고 그대로 휴지통에 버린다. 그런데 그때 하비서(김영훈)가 들어오고 하비서는 무슨 일인지 의아해한다.

이은주는 아무 일도 없던 척 다시 자리에 앉아 물을 마신다. 하비서는 "병원 예약 시간 다 되어서 가셔야 합니다"라고 강석환에 말하고, 강석환은 "아아, 그렇지. 그 서류만 책상에 두고 가시죠"라고 말한다. 강석환은 병원은 이은주와만 갈 거라며 지시해놓은 공장에나 가보라고 얘기한다. 하비서는 알겠다며 나가고, 이은주와 강석환은 진료를 받으러 산부인과로 간다. 

이은주는 진찰실에 혼자 들어가고 싶어하지만, 강석환은 왔는데 같이 들어가자며 함께 진료실 안으로 들어간다. 이에 이은주는 살짝 곤란한 표정이다. "혼자 들어오겠다니까 같이 들어오겠다고"라고 난감해하는 이은주에 의사는 "호르몬 검사나 자궁 나팔관 촬영 결과 이상 없습니다. 자궁 내막 조직도 정상이고요"라고 말한다.

강석환은 "근데 왜 임신이 안될까요?"라고 묻고, 의사는 "임신이 안되는 이유가 꼭 여자한테만 있는 건 아니거든요. 남편분도 검사를 해주시죠"라고 얘기한다. 이에 강석환은 "전 아무 문제 없어요. 한 번에 임신시키는 사람입니다"라고 호들갑을 떨다가 의사의 눈초리를 받는다. 

이은주는 "한 방이 안되니까 온 거죠"라고 속삭이고, 강석환은 "은주 씬 문제없다니까 곧 되겠죠"라고 말한다. 의사는 강석환에 잠시 나가있어 달라고 말하고, 이은주는 슬쩍 의사를 보고 미소짓는다. 강석환은 진료실에서 오래 이야기를 하는 이은주에 "왜 이렇게 안 나와?"라고 중얼대더니 가만히 이야기를 엿듣는다.

의사는 이은주에 7년 전 그 일에 너무 신경쓰지 말고 편안히 마음을 가지라 조언한다. 강석환은 그 이야기를 듣고 혼란에 빠진다. 강석환은 이은주에 "예전에도 이 병원 산부인과 온 적 있어요?"라고 묻는다. "의사가 하는 말 우연히 들었는데, 7년 전 일이 뭐예요?"라고 물어보는 강석환.

이은주는 "아, 아니에요. 알고보니 여기 한번 온 적 있더라고요. 여자들은 산부인과 정기적으로 오잖아요"라고 말하며 웃어 넘긴다. 강석환은 전화를 받더니 회사에 들렀다 가야한다고 얘기하고, 이은주는 그가 돌아서자 겨우 한숨을 쉰다. 불 꺼진 사무실에 있던 하비서는 오필정의 지원서 조각을 휴지통에서 찾아내고 맞춰본다. 오필정의 지원서인것을 알고 눈빛이 매서워지는 하비서.

마침 강석환이 사무실로 오고 있었고, 하비서는 불 꺼진 사무실을 나서다 강석환을 마주친다. 강석환은 "하비서가 내 사무실에 웬일이야?"라고 묻고, 하비서는 잠시 당황하지만 "돌아오는 길에 휴대폰이 없어진 걸 알게 되어서 여기있나 확인하러 왔습니다"라고 변명한다. 강석환은 "아무리 그래도 내 사무실을 허락도 없이 들어와?"라고 묻는다. 하비서는 "죄송합니다"라고 고개를 숙이고 나간다.

강석환은 사무실에 들어와 뭔가 달라진 점이 없는지 주변을 둘러본다. 아까 이은주가 지원서를 버린 휴지통을 살펴보는 강석환. 거기에는 완전히 구겨진 지원서가 그대로 있었고, 강석환은 안도의 숨을 내쉰다. 김해정은 집에서 이은주에게 병원에선 뭐라고 했냐 묻고, 이은주는 "이상 없대요"라고 말한다.

이은주는 강석환도 검사를 받아보라 의사가 제안했다 말하고, 김해정은 "석환인 이상없다"라며 의미심장한 이야길 한다. 김해정은 거실로 나온 강태수(이원재)에 "피는 물보다 진한 거예요"라며 강석준을 빨리 포기할 것을 종용한다. 한편 서계동 집에서 오필정은 내일이 최종 면접인데 아직 연락이 없다며 떨어졌을 것 같다 강석준에 말한다. 

강석준은 "내가 물어볼까요?"라고 묻고, 이에 오필정은 그렇게 하는 건 절대 안 된다고 얘기한다. 그런데 그때 오필정에게 전화 연락이 간다. 내일 면접을 보러 오라는 LX그룹 측 연락이었고, 오필정은 최종 면접을 보러 간다. 홍수경(노정명)이 오필정을 마주치고 "오필정 씨?"하고 놀란다. 오필정은 "안녕하세요. 홍수경 대리님이시죠? 오늘 최종면접 있어서 왔어요"라고 얘기한다. 홍수경은 "혹시 인턴면접이요?"라고 묻고 놀라워한다.

홍수경은 이은주에 오필정이 최종 면접을 보러 왔다고 말하고, 이에 이은주는 속으로 '그럴리가 없어'라고 이를 악 다문다. 홍수경은 오필정은 너무 쉽게 들어오는 거 아니냐며 의문을 제기하고 "혹시 본부장님 빽으로 들어온 거 아닐까요?"라고 이은주에 묻는다. 김해정은 또 다시 최종 면접 서류에 있는 오필정의 지원서를 보고 얼굴이 굳는다. 강태수는 "오필정이면 서계동 그 여자 아니야?"라고 의아해한다.

오필정이 면접을 보러 들어오고, 강태수는 "여기서 또 보네요. 앉아요"라고 무덤덤히 오필정을 맞는다. 오필정은 차분히 강태수가 묻는 말에 대답한다. 오필정은 잘 생각해서 준비한 답변을 내놓고, "오히려 대중성도 추구하면서 젊은 브랜드로 부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합니다"라고 얘기한다. 면접을 끝내고 김해정은 강석환을 찾아가 오필정이 면접을 봤다고 얘기한다. 강석환은 누가 그런 짓을 했는지 떠올리다 어제 하비서가 사무실에 왔었던 것을 생각한다. 

강석환은 "엄마, 오필정 씨가 회사로 오면 누구한테 좋지?"라고 묻고 김해정은 "그건 석준이 아니겠니?"라고 얘기한다. 강석환은 "엄마, 동영상 보내고 석준이 도와준 놈. 누군지 알 것 같아"라고 말한다. 김해정이 이에 눈을 빛내고, 강석환은 감을 잡은 듯 눈을 번뜩인다.

아침드라마 '엄마가 바람났다'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 35분 SBS 채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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