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조작논란에 휩싸였던 엠넷 '프로듀스' 전 시즌에 과징금이 부과됐다.
22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Mnet <프로듀스 101>, <프로듀스 101 시즌2>, <프로듀스 48>, <프로듀스 X 101> 전 시즌이 ‘과징금’ 의견으로 전체회의에 상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방송심의소위원회(위원장 허미숙)는 "공정한 심사를 전면에 내세웠으나, 4개의 시즌에 걸쳐 시청자 투표 결과 및 순위를 조작해 시청자와 오디션 참가자를 기만한 책임이 매우 크다"며 이같은 결정이유를 밝혔다.
과징금 부과 조치는 방송법상 최고수준의 징계로 알려졌다. 이에 최종 결과는 추후 열릴 심의위원 전체회의에서 결정하게 된다.
엑스원(X1)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지난해 '프로듀스 X 101(프듀X)' 최종 발표 이후 조작 의혹이 불거졌다. 당시 엑스원 멤버가 선발된 이후 동일한 득표 격차가 발견된 것.
이후 조작 의혹이 사실로 들어나면서 '프로듀스48', '아이돌학교', '프로듀스 101'에서도 조작이 있었다는 것이 발견됐다. 이에 엑스원은 해체 후 각자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아이즈원은 활동 강행을 결정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진짜 사기꾼들 ", "다시보기도 다 막힌 것 같음", "투표 받는 서바 포맷을 금지하자", "빨리 피해자한테 보상해", "문투도 환불해줘라", "미리 경연곡 받은애도 있다며 내정자도 있는거아냐?", "떨어진 애들 보상한다던데 보상 받았다는 애들은 못 봄"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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