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 여름 보양식 끝판왕! 해신탕 레시피 공개, 육수 재료는 해바라기 씨? [어제픽]

(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톱스타뉴스의 [어제픽] 코너는 하루 전 방송 중 화제성, 유익성, 재미, 의미 등을 따져 눈 여겨 볼만 한 대목을 짚어보는 기사 콘텐츠입니다.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비정기적으로 업로드하는 연재물이며, 월요일에는 토요일을 포함한 주말 이틀 동안의 하이라이트까지 다룹니다. <편집자 주>

지난 29일 TV조선 ‘스위치’에서는 “몸에 좋은 건 다 넣었다! 특급 보양식 해신탕♨” 편을 방송했다. 김선영 요리사는 여름 보양식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는 ‘해신탕’의 레시피를 공개했다. 해당 요리에는 해당 요리에는 삼복더위를 무찌를 수 있다는 몸에 좋은 식재료가 듬뿍 들어가 시청자의 침샘을 자극했다.

먼저 남다른 국물 비법을 공개했는데, 바로 영양 간식이나 맥주 안주 등으로 익숙한 ‘해바라기 씨’였다. 견과류의 고소함이 깊은 국물 맛을 내는 것이 포인트다. 해바라기씨만 있으면 다른 육수 재료는 필요 없다고 한다. 해바라기 씨는 팩에 넣어서 한 주먹 정도로 준비하면 된다고 한다.

또 닭 안에 넣을 속재료로 마늘을 대신해 비법 재료인 천마를 넣었다. 천마는 난초과로 ‘하늘에서 떨어진 (마복)을 치료한 귀한 산물’이라는 뜻을 지닌 식재료다. 간질, 중풍, 두통, 어지럼증, 치매 등 뇌 질환에 효과적인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천마가 포함되면서 뇌 건강에도 좋은 보양식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해바라기 씨를 육수 재료로 활용하고 천마 등 몸에 좋은 건 다 넣었다는 김선영 조리기능장의 해신탕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 해신탕 레시피
1. 닭 손질을 한다. 닭은 핏덩어리를 제거하고 모래집 부분을 가위로 자른다.
2. 닭 안에 불린 녹두 1/4컵, 불린 찹쌀 1/3컵 그리고 천마 등을 넣는다.
3. 왼쪽 닭다리에 2.5cm 정도 칼집을 내고 ‘X’자로 끼워 넣어 다리를 겹친다.
4. 냄비에 닭, 한방 재료 팩, 해바라기 씨, 생강, 대추, 천마를 넣는다.
5. 물은 닭이 잠길 정도로 부어 중불로 50분간 끓인다.
6. 손질한 전복을 넣고 3분 끓인다.
7. 손질한 낙지를 넣고 3분 더 끓이면 완성.

본방은 월요일 저녁 7시.

장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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