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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엔시티(NCT) 태용, '건강상의 이유'로 뮤직뱅크 불참→'학폭' 루머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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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NCT 태용이 뮤직뱅크 ‘2020년 상반기 결산 특집'에 불참한다. 

26일 SM엔터테인먼트 팬 커뮤니티 플랫폼 리슨(Lysn)에는 "멤버 TAEYONG 은 건강상의 이유로 당일 방송에 출연하지 않습니다"라는 공지가 게재됐다.

이어 "모두가 함께하는 무대를 기대하셨을 팬 여러분께 양해 말씀드리며, 빠른 시일 내에 여러분께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헐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 "지금 태용이가 제일 힘들 듯", "태용이 뮤뱅 안 나온대", "아플 때는 쉬어가도 돼", "회복 잘하길", "잘 쉬고 다시 만나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태용은 학창시절 학교폭력을 가했다는 루머에 휩싸였다. 폭로자 A씨에 따르면 태용이 중학교 2학년 시절 동급생의 외모를 비하했다는 것. 
태용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에 소속사 측은 "태용은 중학생 시절 분별럭 없는 행동과 상처 주는 말 등을 한 것에 대해 깊이 후회한다"고 사과하며 피해자에게 직접 사과 및 위로금을 전달했다. 

하지만, 태용 측의 공식 사과 이후에도 A씨는 팬들의 악플 피해, 진정성 없는 사과 등을 주장하며 폭로전을 이어갔다. 이에 일부 팬들이 태용에게 탈퇴 요구를 하는 등 비난의 수위가 거세졌다. 그러던 지난 24일 A씨에 대한 새로운 주장이 나오며 여론이 뒤집어졌다. 

24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A씨가 공개한 메시지는 악의적으로 편집된 것이었다. 태용은 A씨와 지속적인 연락을 이어왔으며 NCT 콘서트에 초대하기도 했던 것. 뿐만 아니라 사과 당시 약속했던 기부와 봉사도 꾸준히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당사는 이를 인지하고 있었으나 제보자가 태용의 동창이며, 중학교 시절 친구들 및 관련자의 2차 피해가 우려되는 부분이 있고, 태용도 본인으로 인해 중학교 동창들에게 피해가 갈 것을 걱정해, 참고 인내헸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보자에 대해 명예훼손 등에 따른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하며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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