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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협박 받았다" 한서희, 비아이·양현석 마약 사건 '공익제보자' 신분 출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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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비아이 마약 사건을 공익 제보한 한서희가 검찰에 출석했다.

23일 오전 10시 한서희는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강력부(부장검사 김호삼)에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 프로듀서 양현석 및 비아이 관련 사건에 진술하기 위해 공익 신분으로 출석했다.

이날 한서희는 "양현석의 회유·협박으로 (비아이에 대한) 진술을 번복했냐"는 질문에 "맞다"고 인정했다. 이어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한서희-비아이 / 한서희 인스타그램,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한서희-비아이 / 한서희 인스타그램,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앞서 지난 4월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양현석, 비아이에게 각각 기소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 비아이는 한서희와 함께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를 받는다.

비아이는 지난 2016년 4월 한서희에게 대마초와 LSD를 교부받아 일부 투약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비아이는 경찰 조사에서 대마초 흡연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LSD 투약은 부인한 바 있다.

또 양현석은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 협박)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양현석은 한서희를 2016년 8월 YG엔터테인먼트 사옥으로 불러 비아이에 대한 진술 번복을 강요 및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이 외에도 양현석은 한서희를 같은 해 12월 미국으로 보내도록 지시했다는 범인도피교사 혐의도 함께 받는다. 당시 한서희는 "빅뱅 탑의 대마초 흡연 사실을 은폐하려는 목적이었다"고 진술했다. 

이같은 사실은 한서희가 지난해 6월 국민권익위원회에 공익 제보하면서 알려졌다. 이후 경찰은 한서희의 진술과 여러 간접 증거들을 모아 5개월간 수사를 진행했고, 한서희의 주장에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해 양현석의 보복협박 혐의가 인정된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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