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아 동생' 엠블랙 미르, 방송 출연하지 않는 이유 "손발 떨린다…우울증-공황장애 앓기도"

(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미르가 방송 출연을 하지 않는 이유를 고백했다.  

20일 미르는 자신의 유튜브 미르방에 '우리는 연예인이 아닌가봐요...(미르 고은아 은퇴선언..??)'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미르는 "내가 원래 방송을 되게 열심히 했던 사람이다. 군대 갔다오고 1년동안 생각보다 일이 안 풀렸다"고 고백했다. 이에 고은아는 "너 늙었지. 다른 좋은 가수랑 어린 애들 많이 나오지"라며 웃음 지었다. 

이에 눈물을 흘리는 척을 한 그는 "1년동안 정말 힘든 길을 가고 있었가. 금전적으로 일적으로 너무 힘들었는데 그때 당시 우울증과 공황장애가 왔다"며 "방송을 한다고 생각이 들면 10년 동안 방송을 했지만 손발이 떨린다. 무서워서 못하겠다"고 고백했다. 이어 악플을 언급하며 "원래 카메라 공포증이 있었다. (요즘) 많은 방송자 관계자분들이 연락을 주시는데 정말 감사하지만 몸이 뭔가 아프다"면서 방송 출연을 하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와 반대로 방송출연이 잡혀있다는 고은아는 "저 너무 무섭다. 저를 왜 섭외하시냐"면서 "예능을 많이 한 미르에 비해 나는 영화나 드라마를 많이 했다. 나는 예능을 많이 나간 적이 없다. 오히려 내가 너보다 예능 하는게 무섭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계속 응원하게된다. 철용씨의 순박함이 보기좋고 효진씨의 유쾌함이 매력적이고 큰언니의 든든함이 보기좋아요(E**)", "저렇게 밝은 사람들이 방송나가는게 무서운거면 사람들이 악플을 얼마나 달아서 그런걸까 마음이 아프다(초**)", "방송이 저 방가네 식구들을 담기엔 그릇이 작구나(A**)", "고은아가 아무리 고은아인척 연기해도 방효진의 저 모습 그대로 녹여낼 수 있는 프로그램과 제작진들 기대할거다(h**)"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현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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