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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문세윤 '왕' 당첨, 팀 선정 마음대로 "다 되는 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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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1박2일'에서 문세윤이 왕에 당첨됐다.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7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서는 지난주 진안 특집에 이어 또 다른 여행지를 떠나게 됐다. 모두가 다음 행선지를 궁금해 하는 가운데, PD가 오늘의 여행 특집 테마를 밝혔다. 오늘 특집의 제목은 '당일 퇴근 특집, 퇴근합시다'였다. 문세윤과 딘딘, 김종민 모두 두 손을 부여잡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너무 좋은 나머지 서로를 끌어안으며 이상 증세(?)를 보이기도 하는 멤버들. 서울에서 당일 퇴근하는 것이 테마라는 PD의 말에 라비는 일부러 서운한 척을 하며 "난 더 있고 싶은데"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런데 그때 느닷없이 인력 사무소 유니콘 마네킹에 찾아왔다. PD는 "당일 퇴근하지 못한 멤버는 일을 모두 마친 내일 아침에 퇴근하게 됩니다"라고 발표했다.

이번 인력 사무소 일은 100년의 역사를 간직한 막걸리 주조장이었다. 땅끝 마을 해남에 위치한 막걸리 주조장에서 일을 해야 한다는 PD의 말에 모두들 당일 퇴근 특집이라는 말에서 봤던 희망이 산산이 부서진 듯 "이건 최악이다"라고 소리쳣다. 역대 가장 치열한 전쟁이 예고되는 만큼, 지난주의 형제 의식은 모두 사라질 것으로 예상됐다.

멤버들 모두 "어떻게 서울을 찍고 다시 해남으로 갔다가 퇴근을 해"라며 어이없어했다. 김선호는 팀전에 불신하는 모습을 보였고, 라비는 "팀은 어떻게 나눠요?"라고 질문했다. 왕으로 뽑힌 한 명 마음대로 팀을 정한다는 말에 딘딘은 질색하며 "나 이거 너무 싫어"라고 푸른 공 소품을 가리켰다.

텐트 없이 야외 취침으로 누군가를 보내야만 했던 그 푸른 공. 지난주 배신자들이 뽑은 공 속에는 이름 대신 거울이 있었고, 배신했던 딘딘과 라비는 야외 취침을 하게 됐었다. 많은 공들 가운데 왕이 될 자는 누군지 궁금한 가운데, 문세윤이 '왕'에 당첨됐다.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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