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라비X김종민, 불 피우기 '바보 콤비' 결성 (2)

(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1박2일'에서 라비와 김종민이 불 피우기 '바보 콤비'를 결성했다.
 
31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서는 전북 진안에서의 특집 '우리는 형제다'편이 계속됐다. 저녁 복불복 게임을 시작한 멤버들은 공 차기를 통해 식재료 얻기에 돌입했다. 몇 가지 재료를 확보한 멤버들은 곧장 요리에 들어갔다. 딘딘은 지난편 모닝엔젤로도 활약한 바 있는 어머니에 전화를 걸어 요리에 관한 팁을 얻어냈다.

딘딘의 어머니는 "요리 또 잘해서 먹어. 잘 먹어야지"라며 딘딘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늘 1박 2일 멤버들은 요리를 화로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양파를 얻은 멤버들에 딘딘은 "엄마가 양파전이랑 양파 카레를 해보라고 하더라고"라고 얘기했다. 6개나 되는 양파를 써버리기 위한 것이었다.

김선호는 딘딘의 보조로 나섰고, 연정훈은 "나는 그럼 토르티야랑 치즈 이용해서 케사디야를 만들어볼게"라고 말했다. 딘딘은 곧장 진두지휘에 나섰다. 자연스레 김치찌개를 담당하게 된 문세윤도 요리를 맡았다. 모든 재료를 다 사용해야 한다는 룰이 있는 만큼, 김선호도 밥과 김치, 고추장을 이용한 김치볶음밥을 만들겠다고 나섰다.

스스로를 '요리 무식자'로 부르는 김종민과 라비는 불을 피우기로 했다. 문세윤은 양파를 잘게 썰었고, 연정훈은 문세윤과 '환상의 콤비'를 이뤄 팬에 양파를 볶기 시작했다. 이어 김치찌개를 맡은 문세윤은 김치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기 시작했다. 김종민과 라비는 불 피울 준비를 마쳤다. 

라비는 가스에 불을 붙여 사용하는 토치를 이용해 화로에 불을 피우기로 했다. 설명대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불이 나오지 않는 상황. 문세윤은 그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다가 "어휴, 멍충아! 이걸 그냥 불을 안 피우고 가스만 뿜으면 어떡해! 가스 냄새 진동하네"라며 웃으며 어이없어했다. 아무것도 모르는 천진한 막내와 김종민. 곧 문세윤이 토치를 잡고 불 붙이기에 나섰다.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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