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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의 광장’, 이번엔 오뚜기와 콜라보…‘다시마 2장 넣은 오동통면’ 출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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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맛남의 광장’ 백종원이 여러 대기업과 힘을 합쳐 농어촌을 살리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번에는 오뚜기와 콜라보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4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 말미에 공개된 다음회차 예고편에서 백종원은 완도의 특산물 다시마 소비증진을 위해 나섰다. 지구 반 바퀴를 두를 수 있을 정도로 재고 2000톤(t)이 쌓여 있는 상황.

백종원은 다시마를 이용한 요리 연구에 나서는 한편, 또 한 번 NEW키다리아저씨 카드를 꺼냈다. 새로운 키다리아저씨는 바로 오뚜기의 함영준 회장이었다.

예고편에서 백종원이 다시마 시장 상황에 대해 언급하자 함영준 회장은 “우리가 지금 다시마 들어간 게 있는데...”라며, 라면에 다시마가 2장 들어가면 훨씬 깊은 맛이 나지 않겠느냐고 이야기했다. 이에 ‘맛남’과 오뚜기의 콜라보가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현재 오뚜기는 다시마가 들어간 ‘오동통면’을 판매 중이다. 본래 오동통면은 전남 여수산 다시마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맛남’과 콜라보를 위해 지난달 완도금일수협을 방문해 현장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진다.
 
SBS '맛남의 광장'
오뚜기 측은 ‘맛남의 광장’ 방송일과 맞춰 한정판으로 다시마2장을 넣은 오동통면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후 소비자 반응에 따라 정식 출시 역시 검토 중이다.

한편 이 소식에 누리꾼은 “이야 오동통면 사먹어야겠다” “오동통면 진짜 맛있는데! 다시마 먹으려고 먹는건데 다 때려넣어 주세요” “오동통면이 있는줄도 몰랐네요. 이번 기회에 오동통면 먹어봐야겠어요”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대기업과 콜라보로 농어촌민의 상생을 도모하는 백종원과 ‘맛남의 광장’에 대해 “솔직히 미리 제품 다 준비해 놓고 마케팅 목적으로 장사할려고 저러는거 아는데 그럼에도 기업도 하나의 사회 구성원으로써 모두가 상생을 위해 노력한다는게 방송으로 자꾸 비춰지는게 좋아보이네요. 기업을 꼭 악으로 규정하는 몇몇 분들이 이 방송을 통해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꿨으면 좋겠고 퇴근하는 길에 오동통면 한봉 구입해야겠네요. 갓뚜기 파이팅 (ghdt****)” “방송이란 이런거지요. 물론 또 다른 시각으로 보면 비판의 내용이 있겠지만 그래도 우리 농.어민을 위한다면 이정도는 우리들이 받아들일수 있는 충분한 가치가 있는거지요. 모든분들이 참으로 고맙습니다 (jyka****)” 라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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