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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생’ 상간녀 결말은 비참했다…김대명, 시즌2에서 의사 대신 회사상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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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슬기로운 의사생활(슬의생)’ 남명렬이 자신과 불륜을 저지른 상간녀 이소윤에게 재산을 하나도 물려주지 않았다. 양석형 또한 회사 상속과 의사의 기로에 서며, 시즌2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양석형(김대명 분)과 그의 어머니 조영혜(문희경 분)이 양태양 회장(남명렬 분)의 유언장을 봤다.

양태양 회장이 남긴 유언장에는 아들 양석형에게 회사 지분 및 재산을 모두 양도한다고 작성했다. 양석형이 이 유언장을 언제 작성했냐고 묻자 그의 비서는 “올봄이다. 김태연 씨(이소윤 분)가 임신 사실을 회장님에게 알린 그날 밤에 썼다”고 말했다.

그는 양태양 회장이 김태연에게 남긴 재산이 따로 없다며 “회장님은 그 여자, 자신의 남은 인생 자신을 돌봐줄 간병인 딱 그정도로만 생각하셨다. 제가 판단하기로는 그랬다”고 설명했다.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방송 캡처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방송 캡처

앞서 김태연이 비서에게 여러차례 “사모님이라 부르라”고 요구했음에도 비서가 그를 사모님이라 부르지 않은 것은 다 양태양 회장의 뜻이었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었다. 

이를 들은 어머니 조영혜는 “재수없는 인간. 임신까지 시켜놓고 개소리하고 앉았다. 이기적이다. 평생 지밖에 모르는 버러지 같은 놈”이라고 분노했다. 양석형 역시 당황스러움을 참지 못했다.

양석형은 “의사 관두고 회사 물려받으라고 한다. 내 인생에 참 관심이 많으시다”고 남은 유언을 밝혔다. 이를 들은 이익준이 “그래서 관두게?”라고 물었지만 그는 답하지 않고 묘한 미소를 지었다. 또한 양석형은 후배 추민하(안은진 분)와 이혼한 전 부인으로 추정되는 윤신혜에게 전화를 받으며 두 사람 사이 러브라인이 어떻게 될지 기대감을 더했다.

상간녀 김태연의 아이가 태어나면, 이 또한 어떻게 될지도 다음 시즌을 궁금하게 만드는 포인트다. 이렇듯 시즌2를  앞두고 양석형 역시 선택의 기로에 서며 시즌2가 언제 방영될 지 궁금하게 만들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열린 결말을 맞이하며 시즌2를 향한 실마리를 남겨놨다. 윈터가든 커플, 안정원(유연석 분)과 장겨울(신현빈 분)은 키스를 하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고, 이익준(조정석 분)은 채송화(전미도 분)에게 마음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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