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영화 '곤지암'이 할리우드서 리메이크된다는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끈다.
28일(한국시간) 오후 할리우드 리포터(THR)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LA의 블랙박스(Black Box) 매니지먼트가 국내의 BH 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곤지암'을 리메이크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담'의 정범식 감독이 연출하고 쇼박스가 배급을 맡았던 2018년 영화 '곤지암'은 곤지암 남양정신병원에 대한 여러 도시전설을 차용해 만든 파운드 푸티지 공포 영화다.
위하준과 박지현, 오아연, 문예원, 박성훈 등이 출연했던 이 작품은 좋은 평가를 받으며 267만 관객을 모아 흥행에도 성공했다.
블랙박스의 동업자인 마이크 딜과 로웰 샤피로는 성명문을 통해 "쇼박스가 미국 관객들을 위해 믿음을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한국은 우리에게 제 2의 고향이 되었고, 현재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한국의 엔터테인먼트와 문화를 미국에 소개하는 데 일조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곤지암은 총 220만 달러의 제작비로 총 2,000만 달러의 월드와이드 수익을 기록했다"며 "'기생충'이 외국어 영화로는 최초로 주요 부문을 휩쓴 가운데, '복면가왕', '설국열차' 등이 미국에서 리메이크됐다"고 전하며 최근 미국 내에서 국내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는 것을 밝혔다.
현재 블랙박스 측은 '블랙피쉬'를 연출한 가브리엘라 코우퍼스웨이트, '케이브'로 오스카 후보에 이름을 올렸던 페라스 파이야드 등을 연출로 고려하고 있으며, 배우로는 제레미 샤다와 톤 벨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곤지암'은 '거울 속으로', '장화, 홍련'에 이어 한국 호러 영화로는 세 번째로 할리우드서 리메이크되는 작품이 되었다.
28일(한국시간) 오후 할리우드 리포터(THR)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LA의 블랙박스(Black Box) 매니지먼트가 국내의 BH 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곤지암'을 리메이크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담'의 정범식 감독이 연출하고 쇼박스가 배급을 맡았던 2018년 영화 '곤지암'은 곤지암 남양정신병원에 대한 여러 도시전설을 차용해 만든 파운드 푸티지 공포 영화다.
위하준과 박지현, 오아연, 문예원, 박성훈 등이 출연했던 이 작품은 좋은 평가를 받으며 267만 관객을 모아 흥행에도 성공했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곤지암은 총 220만 달러의 제작비로 총 2,000만 달러의 월드와이드 수익을 기록했다"며 "'기생충'이 외국어 영화로는 최초로 주요 부문을 휩쓴 가운데, '복면가왕', '설국열차' 등이 미국에서 리메이크됐다"고 전하며 최근 미국 내에서 국내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는 것을 밝혔다.
현재 블랙박스 측은 '블랙피쉬'를 연출한 가브리엘라 코우퍼스웨이트, '케이브'로 오스카 후보에 이름을 올렸던 페라스 파이야드 등을 연출로 고려하고 있으며, 배우로는 제레미 샤다와 톤 벨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5/28 18:2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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