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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은 아나운서는 누구? KBS 퇴사→경동그룹 손원락 상무와 결혼…나이 31살 최고령 신입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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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강서은 아나운서가 KBS를 퇴사하고, 경동그룹 오너와 결혼 소식을 전했다.

28일 이데일리는 강서은 아나운서가 경동그룹 오너가 3세인 손원락 경동도시가스 경영총괄 상무와 결혼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앞서 강서은이 지난해 11월 국내 유명 기업인과 결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정확히 누구인지 밝혀지지 않았던 가운데, 그의 남편이 경동그룹 손원락 상무라는 사실이 드러난 셈이다. 보도에 따르면 강서은 아나운서는 내달 21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에는 강서은 아나운서의 KBS 동료들과 가족 및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강서은 아나운서는 장기 휴직 상태를 끝으로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KBS 측은 강서은 아나운서의 퇴사에 대해 “퇴사 이유는 개인 사생활이므로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강서은 아나운서 / KBS 라디오 '강서은의 밤을 잊은 그대에게'
강서은 아나운서 / KBS 라디오 '강서은의 밤을 잊은 그대에게'

강서은 아나운서의 남편 손원락 상무는 경동그룹 창업주 고(故) 손도익 회장의 손자이자, 손경호 회장의 장남이다. 그는 지난 2017년 아버지 손경호 회장에게 경동홀딩스 주식 3만 9325주를 증여받으며, 경동홀딩스 지분율 32%를 차지하는 등 최대 주주에 올랐다. 사실상 승계 작업을 마무리한 상황이다. 

손원락 상무는 1977년생 올해 나이 44세로, 1984년생 올해 37세인 강서은과 7살 나이 차이가 난다. 강서은은 국내 항공사 승무원 출신으로, MBN을 거쳐 나이 31살에 KBS에 입사했다. 당시 최고령 KBS 신입 아나운서로 주목받았다.

KBS에 입사 후 강서은은 ‘특파원보고 세계는 지금’, 라디오 ‘강서은의 밤을 잊은 그대에게’, ‘4시 뉴스집중’ 등 진행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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