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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납득이 갔다"…'연애의 참견3' 여친 존재 숨긴 남자친구의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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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연애의 참견3' 사연자의 고민이 공개됐다. 

26일 방송된 KBS 조이 ‘연애의 참견3’에서는 사연자가 자신의 존재를 숨기는 남자친구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사연자는 남자친구와의 데이트 장소로 향했다. 약속장소에 도착했다는 메시지를 본 남자친구는 당황하며 "기다려. 나오라면 나와. 엄마가 나 데려다줬어"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사연자가 어머니에게 인사드리겠다고 말하자 "괜찮다. 만나면 불편하잖아. 조금만 기다려"라고 만류했다고. 

이처럼 남자친구는 본인의 어머니와 사연자의 만남을 원천차단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운했다는 그는 "이유를 들어보니 어느정도 납득이 갔다"고 설명했다.
 
'연애의 참견3' 캡처
남자친구는 "엄마가 연애는 취직하면 시켜준댔다. 엄마카드로 100% 취준생활을 하고 있는데 엄마 말을 어길 수는 없다. 그렇다고 너를 놓치고 싶지는 않았다"고 변명했다. 이에 서장훈은 "남자친구가 취준생인 것을 고려하면 조금 이해가 가능하다"고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주우재는 "말이 너무 이상하다. 엄마가 연애는 취직하면 '시켜준다'고 했다. 너무 (촉이) 온다. 연애를 누가 시켜서 한다는게"라고 어이없어했다. 이후 남자친구가 부모님에게 사연자의 존재를 알렸고, 두 사람의 연애는 흔들리기 시작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연애의 참견3’은 재연 배우 금채은과 관련한 사생활 논란으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와관련해 ‘연애의 참견3’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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