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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약속' 박하나, 막말하는 박영린에 귀싸대기…고세원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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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위험한 약속' 박하나가 박영린에 귀싸대기를 때렸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2 '위험한 약속' 41회에서는 옥상에서 다툰 오혜원(박영린)과 차은동(박하나)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혜원은 차은동에게 "여기 니 아버지가 떨어진 데 똑바로 보라고. 너 니 아버지가 왜 죽은 지 알지. 남의 일에 나섰다 죽은 거야. 자신 있으면 봐. 니 아버지 너처럼 주제 없게 나섰다 여기서 떨어진 거야"라고 말했다.

차은동은 오혜원이 "허튼짓 하다 못 버티고 개 죽음 택한 거라고"라고 막말하자 귀싸대기를 때리며 "다시 말해봐. 지금 그 말 다시 해보라고"라고 되물었다.
 
KBS2 '위험한 약속' 방송 캡처
KBS2 '위험한 약속' 방송 캡처
차은동은 "그러게 남의 일에 나서지 말았어야지. 왜 주제넘게 나섰다 여러 사람"이라고 말하는 오혜원을 가로막고 "그런 생각으로 당신 그날 우리 아빠 장기기증 동의서에 사인받았겠네 나한테"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차은동은 오혜원에게 "헛짓하다 개죽음 택했다. 아빠를 그렇게 생각하면서 나 찾아와 장기기증 동의서에 사인해달라 그랬겠어. 왜 말 못 해. 그렇게 잘 죽었다 생각하면서 여러 사람 살릴 수 있으니 싸인 해달라. 위선 떨면서"라고 분노했고, 오혜원은 "너 이렇게 억지 쓰는 이유가 뭐야. 이런다고 니 아빠가 돌아오니? 강태인 아버지 살리려다 죽은 니 아빠가 살아 돌아와?"라고 소리쳤다.

이때 강태인(고세원)이 나타나 "지금 뭐라고 했어"라고 물었다. 강태인은 "알잖아. 얘 아버지 당신네 집안 돕는다고 나섰다 몰린 거고 감당 못한 거니 자살한 거고"라는 오혜원의 말에 "누가 자살이래"라며 분노했다.

한편 KBS2 '위험한 약속'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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