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는 훌륭하다' 한승연, 첫 게스트 출연…네티즌 반응은 "오버스럽다"

(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개는 훌륭하다' 게스트로 한승연이 출연한 가운데 네티즌들의 반응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개는 훌륭하다'에는 한승연이 반려견 푸리, 누비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문제견은 1살 시바견 홍시였다. 보호자 가족은 "홍시는 왕이고 저희는 그 옆에서 굽신거리는 신하들 같다. 인간의 존엄성을 포기했다"고 말했다.
  이경규와 한승연은 문제견의 집을 방문했고, 보호자는 "반가우면 좀 문다"고 말했다. 보호자의 말대로 홍시는 입질을 시작했다. 강형욱은 "좋아해서 입질하는 건데 너무 일방적이다.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후 문제견의 집을 찾은 강형욱은 홍시의 목줄 훈련에 돌입했다. 강형욱은 "내가 너에게 역경이 되어줄게. 헤치고 나가 봐"라며 목줄을 당겼고, 홍시는 거부했다. 홍시가 입질을 시도하자 강형욱은 힘으로 제압하며 "보호자들이 목줄을 하면 다치실 거다. 제가 해드리고 가겠다"고 목줄을 매려 했다. 

이 과정에서 홍시가 강하게 저항하자 보호자들은 눈물을 흘렸고, 한승연 역시 보호자들의 마음에 공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강형욱 훈련사님 오늘도 멋있었어요" "오늘 솔루션 잘 봤습니다" "한승연 보호자들한테 공감도 잘하고 오늘 보는 나도 눈물이 났다" "한승연 고정 가자" "한승연 고정했으면 좋겠다" "한승연 보기 좋았어요. 개들도 너무 예뻤음" "한승연도 같은 엠씨마냥 잘 어울리는거 같음동물농장 오래 해봐서 그런가 말도 잘하는듯공감하면서 보고 글썽도 거리고 강아지 사랑하는게 느껴짐" 등 긍정적인 반응을 전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한승연 너무 오버한다" "너무 한쪽으로 감정이 치우쳐져서 보기 안 좋았음" "한승연 좀 자연스럽지 않은데..너무 잘하려는 느낌" "견주는 울 수 있어도 진행자가 울면 좀.." "한승연씨는 매번 훈련프로그램에 나와 마음 약해서 울고 불고 강훈련사나 옆에 훈련하러 오신 분이 불편하지 않을까? 그분들도 강아지 사랑하는 마음 아픈 마음은 다 같을 텐데 이프로그램에 어울리지 않음" "승연이 너무 오바해서 보기 불편했음"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유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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