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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차 모델 장도연, 벤츠 몰면 안되나요…네티즌 "차은우는 생리대 광고 찍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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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개그맨 장도연이 경차 '모닝' 모델로 발탁된 가운데 본인차는 '벤츠'인 사실이 알려지며 황당한 논란이 일었다.

12일 기아자동차는 기존 모닝의 개선 모델인 '모닝 어반'을 출시하며 광고모델로 장도연을 발탁했다. 기아 측은  상품성을 고객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장도연이 출연한 브이로그(Vlog) 콘셉트의 영상을 통해 홍보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장도연이 타 방송에서 벤츠를 타고다녔는데 모닝 홍보모델로 나선 것을 지적하면서 황당한 논란이 일었다. 

 
장도연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장도연 인스타그램

장도연은 앞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벤츠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LE 쿠페를 모는 모습이 방송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논란 아닌 논란에 대다수의 네티즌들은 "마동석은 에뛰드 쓰냐", "서경석은 몇년째 공무원시험준비만 해야되냐", "원빈은 소나타만 타야되나 그럼", "생리도 안하는 차은우는 생리대 광고 찍던데요" 등 여러 연예인들을 언급하며 황당해했다. 한 네티즌은 "뭐 계약 조건에 모닝을 타야 된다는 조건이 있으면 계약을 어긴게 맞지만 그게 아닌 이상 괜찮지 않음? 본인이 타고 싶은 걸 탄다는데 너무 그러네"라며 옹호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장도연은 과거 JTBC '썰전'에서  "사실 개그맨들은 직업적으로 사람들이 하대를 한다"며 "배우와 개그맨을 보는 시선이 다르다.이 때문에 외제차를 꼭 소유해야만 한다"며 남모를 고충을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자동차 구입할 때 브랜드부터 따지게 된다.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중고 외제차를 구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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