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 Olive 예능프로그램 '밥블레스유2' 8화에서는 지난주 출연한 '미스터트롯'의 임영웅, 이찬원, 장민호, 정동원과 함께 계속해서 방송을 진행하게 됐다. 임영웅은 생각보다 요리에 소질을 보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박나래는 임영웅에 "도연이보다 훨씬 잘하신다"고 얘기했다.
한편 장도연은 장민호와 함께 팀을 이뤄 주먹밥과 달걀 요리를 만드는 중이었다. 장민호는 구성진 가락을 옆에서 불렀고, 장도연은 요리를 하며 들으면서 "간드러지네, 간드러져"라고 말했다. 평소에 어떤 요리를 해드시냐고 장도연이 묻자 장민호는 "제 개인방송에서 명란 파스타를 처음으로 한번 만들어봤어요"라고 말했다.
영상 속에는 '앗, 뜨거!'를 연발하는 장민호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손이 느리다고 구박받았던 장도연은 장민호와 있으니 마음이 편안하다고 말했다. 장도연의 주먹밥은 완성됐고, 김숙과 정동원의 닭갈비도 잘 구워지고 있었다. 김숙은 정동원에 닭갈비 한 입을 넣어 주었고, 정동원은 "진짜 맛있다"고 감탄하며 춤을 췄다.
김숙은 "야, 진짜 장난 아니다"라고 말했고 이찬원은 닭갈비 냄새에 뛰어와 한 입을 받아 먹었다. "진짜 맛있어요"라고 엄지를 치켜든 이찬원. 김숙과 이찬원은 '진또배기'를 함께 불렀다. 정동원은 자신도 요리를 해보고 싶다고 말하며 달걀 후라이를 시작했다. 김숙은 정동원에 닭발도 좋아하냐 물었고, 정동원은 자신이 어른 입맛이라 닭발 매니아에다 아구찜, 닭갈비 등을 무척 좋아한다 밝혔다.
김숙은 닭발도 사왔다고 말하며 곧 숯불에 닭발을 굽기 시작했고, 매운 걸 평소에 좋아한다는 정동원은 "고소하다"며 좋아했다. 정동원은 다른 팀의 요리가 잘 진행 중일지 보러 가게 됐다. 박나래는 비법 소스를 투하해 임영웅이 손질한 채소를 넣어 맛있는 골뱅이 무침을 완성했다. 소면도 준비한 임영웅은 오이를 한 입 먹어보곤 "매운 거 좋아해서 전 좋은데요"라고 말했다.
정동원은 카메라를 들이대며 "여긴 무슨 요리죠?"라면서 개인 방송을 진행하게 됐다. 정동원은 박나래와 임영웅의 요리에 "백 점 만점에 백 점 드리겠습니다"라고 엄지를 치켜들었다. 정동원은 "이 팀은 거의 끝나가는데 (장도연, 장민호)이 팀은 제일 안 되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주었다. 장도연의 주먹밥을 한 입에 넣은 정동원. 정동원은 "그런데요. 백 점 만점에 저는"하고 말을 끝내지 못하다가 "솔직히 그닥 맛있진 않아요"라고 말한 후 사라졌다.
장민호는 달걀찜을 만들었고 허전한 장식을 보다가 "빨간색이 들어감 좋을텐데"라고 말했다. 이에 장도연은 날치알을 건넸고, 날치알을 넣은 장민호의 달걀찜은 날치알을 너무 미리 넣어 독특한 비주얼이 됐다. 박나래는 두 사람의 요리를 보고 깜짝 놀랐고, 날치알 달걀찜을 보고 웃음을 터뜨렸다.
예능프로그램 '밥블레스유2'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50분 Olive 채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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