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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미스코리아 출신’ 대형 언론사 신입 기자, 카페서 갑질 의혹…채용 논란까지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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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한 언론사의 신입 기자가 카페서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최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서는 'JTBC 기자 갑질' 등의 제목으로 된 내용의 폭로글이 올라왔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신입 기자 A씨는 상암동의 한 커피숍에서 자신의 출입증을 보여주면서 휴대폰을 충전해야하니 충전기와 보조배터리를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리고 휴대폰이 충전될 때까지 잠시 카페 사장의 전화기를 빌려 쓰고, 취재가 끝날 동안 누군가에게 전화가 올 경우 자신은 취재중이니 대신 사장 전화를 받으라는 태도를 보였다고 한다.
 
픽사베이
픽사베이
이에 해당 글을 작성했던 제보자는 "휴대폰 충전이야 해줄수도 있다고 생각되지만, 고맙다는 말 한마디는 커녕 상황 설명도 없이 주차된 차량에 휴대폰만 챙겨서 회사로 복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A 기자가 최근에 쓴 기사를 보니 '갑질'이더라. 경비원 갑질이 문제라고 기사를 썼으면서, 정작 본인이 취재하는 방식과 과정이 갑질인데 누가 누굴 취재하겠다는 건지 강한 의구심이 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서 네티즌들은 "신입이 벌써부터 안 좋은 것만 배웠네", "저러니 기레기 소리를 듣지", "기자가 무슨 암행어사냐", "인성 알만하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알려진 A 기자는 지난해 이 언론사의 신입사원 공개채용서 아나운서 직군으로 지원했다가 기자로 채용되면서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사측은 이에 대해서 "본인의 의사를 물어본 뒤 직군을 변경했다"고 해명했으나, 언론인 지망생들은 채용 과정이 공정하지 않다는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기자 직군은 논술평가와 역량 평가, 2주간의 현장실습 평가를 통과해야 하지만, 아나운서 직군은 필기시험 없이 인·적성 평가, 카메라 테스트, 역량평가만 치르기 때문.

한편, A 기자의 SNS는 현재 비공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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