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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경비원 갑질' 국민청원, 청원 하루만에 11만명 돌파→가해자 협박 정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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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갑질 폭행에 극단적인 선택을 한 아파트 경비원과 관련한 청원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2일오전 10시를 기준으로 아파트 경비원 관련 청원이 11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은 상태다. 

해당 청원은 아파트 입주민이 작성한 것으로 "주택에서만 쭉 살다가 물 좋고 공기좋은 이 곳에 와서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중 어제 정말 허망하고 억울한 소식을 들었다"며 "저희 아파트 경비아저씨가 주차문제로 인해 4월말부터 20일정도 말로 설명할 수 없이 힘든 폭언으로 인해 생을 마감하셨다는 소식"이라고 폭로했다. 

아파트 주차장에서 주차문제가 발생하며 사태가 벌어졌다고 밝힌 청원자는 "이중주차로 인해서 자기차를 밀었다고 사람을 죽여버리겠다고 협박을 하고 근무시간마다 와서 때리고 욕하고 씨씨티비만 봐도 인성이 딱 보이는 그런 ... 나쁜사람에게 그 순진하시고 연약한 분이 매번 폭언으로 얼마나 힘드셨을까요"라고 안타까워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또한 또다른 청원인이 게재한 '아파트 경비원을 죽음으로 내몬 한 입주민의 갑질과 폭행에 대해 엄벌해 달라'는 청원은 약 3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은 상태다. 

한편 경비원 갑질 폭행을 한 인물이 과거 연예인의 매니저였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가해자 A씨가 수술비 협박을 했다는 의혹이 나오며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 

YTN 단독 보도에 따르면 A씨는 피해자에게 "나를 밀어서 다쳤다. 수술비만 2천만 원이 넘고 장애인 등록을 해야 한다"고 메시지를 보냈다. 이후 경비원은 "억울하다. 도와달라"며 정신적 고통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저런 쓰레기는 인간 말종(K**)", "입주민이아니라 갑주민이네(t**)", "가해자가 인기가수 매니저라든데(m**)", "사람 말려죽이는 악질 중에 악질(h**)"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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