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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수용, 뜨지 않는 이유?…집안 다이아수저임에도 "그릇이 그거 밖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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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아현 기자) 개그맨 김수용이 정호근의 심야신당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1일 유튜브 ㅍㅎㅎTV에서는 '30년 차 개그맨 수드래곤 김수용이 연예인 사주가 아니라고?'라는 제목과 함께 정호근과 김수용과의 만남이 공개됐다.

김수용은 "30년 째 유명주를 하고 있다"고 말하며 웃었다. 정호근은 "20년 전부터 김수용에게는 빛이 있었다"고 조언했다. 둘은 중앙대학교 3년 선후배 동기라고. 
 
유튜브 ㅍㅎㅎTV 영상 캡처 
김수용은 "2002년 월드컵 당시 사기를 당해서 우울했다"고 말문을 털어놓자 정호근은 분석한 김수용의 사주를 언급했다. 그는 "남자답고 배려많은 너그러운 사람인데, 그런 인품에 비해서 주변에서 인정을 많이 받지 못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호근은 "항상 양보해서 손해보는 타입"이라고 말하며 "자신의 욕심은 적기 때문에, 동료들보다 뒤쳐져서 걸어가고 있지 않은가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수용은 "제 그릇이 그거 밖에 안된다고 생각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러자 정호근은 "잘난 사주인데 왜 그렇게 생각하냐, 아직 기회를 못 잡은 것 뿐"이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김수용은) 혼자 있어야할 팔자, 혼자 있을때 가장 편안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김수용의 생각에 네티즌들은 "김수용 왜 안 뜨냐 재밌는데", "말이 씨가 된다고 오죽 힘들까", "김수용씨랑 나랑 팔자가 같나봄", "김수용 재밌어요 자신감 가지고 방송하세요"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김수용의 집안은 과거 박수홍이 직접 언급한 바 있다. 그는 김수용의 집안에 대해 "김수용이 자기 얘기하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아버지가 병원 원장님이시다. 또 신인때부터 김수용이 고급 승용차를 가지고 있었다"고 말하기도. 뿐만 아니라 할아버지, 고모 역시 의사, 외가 쪽은 약사, 누나는 간호학과 출신인 집안이라고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한편 김수용이 출연한 해당 영상은 유튜브 ㅍㅎㅎTV '심야신당'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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