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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유랑마켓' 김수용X김보성, 최상 난이도 거래물품-유세윤 판매왕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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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유랑마켓'에서 김수용과 김보성이 폭소를 유발하는 판매로 큰웃음을 선사했고 유세윤이 판매왕에 등극했다.

JTBC 예능프로그램 '유랑마켓'
JTBC 예능프로그램 '유랑마켓'

15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스타와 직거래-유랑마켓' 5화에서는 코미디언 김수용이 집을 공개했다. 자신의 거실과 방, 딸 나원이의 방과 더불어 아내와도 함께 모습을 드러낸 김수용은 팔 물건들을 정리해 내놓게 됐다. 샌드위치 메이커, 적외선 그릴, 동화책 전집부터 상당한 양의 물건을 내놓은 김수용.

김수용의 절친 김보성도 이 자리에 함께하며 자신의 물건들을 내놓았다. 가죽 점퍼와 '의리' 모자, 자신이 직접 저자로 한 꼭지 들어가 있는 'UFO와 정신과학'이란 책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김보성은 UFO와 자신의 우주관에 대해 늘어놓았고 갑자기 시작된 황당한 이야기에 서장훈은 "이거 팔려고 내놓으신 거예요, 아니면 이 얘기 하려고 그러신 거예요"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물건을 정하고 가격 책정을 하게 됐다. 장윤정은 '의리'모자와 김수용의 아동용 점퍼를 가져가게 됐다. 가격까지 전부 협상을 마친 장윤정에 이어 유세윤이 김수용의 제습기를 가져가게 됐다. 김수용은 가격에 대해 잠시 고민하더니 "제습기 요즘 쓰나?"라고 물었다. 

김수용은 "중고 최고가보다는 싸게 합시다"라고 말했다. 서장훈과 유세윤은 "3, 4"를 부르짖었고 김수용은 싼 가격에 팔고 싶다며 3만 원에 협상을 마무리지엇다. 이어 유세윤이 김보성의 가죽점퍼를 골랐다. 서장훈은 "이거 한번도 안 입으셨다고 했는데 택이 돌돌 말려있는데요?"라고 물었다.

장윤정은 옷을 살피다가 "내피가 찢어졌어요"라고 말했고, 김보성은 "엇"하며 당황했다. 서장훈과 장윤정은 분명히 이 옷을 입고 '의리'포즈를 한번 하신 것 같다고 웃었고 김보성은 "만 4천원"을 주장했다. 하지만 유세윤은 "만원"을 주장했고, 결국 김보성의 의견을 따라 만 4천원에 팔게 됐다.

이어서 픽한 아동 도서 전집의 가격도 정해지고, 유세윤은 판매할 가죽점퍼를 입어 보았다. 유랑마켓의 공식 피팅 모델인 유세윤은 철저히 옷 위주로 사진을 찍었다. 유세윤의 글을 보고서 서장훈과 장윤정은 유세윤임을 알수 있는 '넝담'이나 '헤헷'을 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소개팅에 해당 가죽 점퍼를 입고 갔다가 그때 소개팅한 여자와 커플에 이어 부부까지 됐다고 사연을 남긴 유세윤. 유세윤은 "농담입니다를 빼고 조크입니다"로 넣었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그 정도는 괜찮은 듯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김수용이 옛날 유머 책을 보고서 퀴즈를 내게 됐다.

퀴즈를 맞히면 소정의 문화상품권을 선물로 주기로 한 유랑마켓 팀. 90년대 유머로 가득한 김수용의 퀴즈 첫번째 문제는 피를 빤 드라큐라가 밥알이 나왔을 때 했다는 말이었다. 김수용은 "옛날 브랜드 중에 있어요"라고 말했고, 장윤정은 음료수 브랜드를 말해 정답을 맞혔다.

서장훈은 정답을 맞히지 못한 것에 억울해하며 "아니, 드라큘라가 그걸 밥알이라고 하기엔 너무 알이 커요"라고 지적했다. 한창 퀴즈를 진행하던 중 김보성은 가죽 점퍼가 터진 이유를 뜬금없이 설명했고 유세윤과 서장훈은 "갑자기요?"라고 물었다. 장윤정도 당황해 웃음을 터뜨렸고 곧바로 서장훈이 다시 퀴즈를 빠르게 진행했다.

업로드를 마친 출연진들이 벌인 한바탕 퀴즈 게임이 잠시 멈춘 후 유세윤의 제습기를 사겠다는 연락이 도착했다. 유세윤은 재빨리 연락을 보냈고, 이어 김수용의 90년대 유머 퀴즈가 다시 이어졌다. 유세윤은 연락을 보낸 후 열정적으로 퀴즈에 임했지만 정답을 맞히는 데는 실패했다. 

하지만 여러 번 시도한 끝에 드디어 상품권을 받게 된 유세윤은 기뻐했다. '훔치다'의 미래형이 무엇이냐는 말에 김보성은 "훔칠 것이다"라고 했다가 정답을 맞히지 못했고, 서장훈이 '교도소'라고 말해 정답을 맞혔다. 장윤정은 연락이 계속 오지만 '내일 가면 안되나요?'라는 연락들에 시무룩해했다.

이어 김보성은 UFO 관련된 책을 5만원에 팔아야 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조정래 작가님 '한강'이라는 책 전집이 5만원이다"라고 말했고, 김보성은 "아니 이건 그래도 없는 거니까"라고 말했다. 김수용은 김보성에 "선글라스 두 개 묶어서 팔아"라고 제안했고 김보성은 다른 스타일의 선글라스 두 개를 묶어서 팔기로 했다.

좀처럼 오지 않는 연락들에 서장훈과 장윤정은 말을 잃었다. 공급 과다로 중고 거래판의 레드 오션 위기에 처한 이들. 물건 주인들도 덩달아 초조해졌다. 김보성은 "그럼 세일합시다"라고 말했고 '의리'모자의 경우 50% 세일을 해서 3천원에, 가죽 점퍼를 만 원에 팔겠다고 밝혔다.

김수용은 냉장고 정리 용기를 3천원에 팔고, 아동 도서 전집의 가격도 3만원으로 내렸다. 아동용 자전거의 경우도 5천원을 깎아 3만원에 팔기로 합의를 봤다. 이어 장윤정에게 구매 희망 연락이 왔다. "오늘만 거래하려고요"라는 장윤정의 말에 구매자는 오늘 가겠다고 밝혔고 장윤정은 기쁨의 포효를 질렀다.

김수용은 밝은 장윤정에 "톤을 띄우니까 신나는구나"라고 말하며 깨달음을 얻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보성은 "이 프로 제목이 뭐야?"라고 물어 모두의 귀를 의심케 했다. 이에 김수용은 "이거 방송국은 어디야? 프로그램 제목은?"하고 물었고 김보성은 "MBN?"하고 말했다.

이어 김보성의 만원 초지일관 정책으로 유세윤이 팔 가죽점퍼 구매 희망자가 또 다시 나타났다. 시간까지 정확히 고지하며 도착하겠다고 알린 구매자에 유세윤은 기뻐했다. 시간이 됐으나 아직 나타나지 않은 가죽점퍼 구매자. 현 시각은 7시 32분, 타임오버였다. 장윤정이 아직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그때, 메시지가 도착했다.

과연 누구에게 온 연락일지 궁금한 가운데 가죽점퍼 구매자가 도착했다. 김수용의 물건은 잘 팔리지 않고, 오히려 친구로 온 김보성의 물건이 팔려가는 상황. 김수용은 "홈 그라운드에서 진 느낌"이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물건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잘 돌아갔고, 김수용은 "제 절친 김보성이 우리 집까지 와서 같이 물건을 판 게 너무 즐거웠다"고 출연 소감을 말했다. 이로써 오늘의 판매왕은 유세윤이 됐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스타와 직거래-유랑마켓'은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40분 JTBC 채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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